지난 토요일에 콜로라도 덴버의 한 성당에서이웃친구 이바의 아들 마리와 신부 리즈의 결혼식이 있었다.그런데 세상에...결혼식을 진행하는 중간에 성당에 설치된화재경보가 계속 울려서 결혼식을 중단하고모두 성당 밖으로 대피해야했다.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닌데,토요일이라 담당자가 없었어 그런지 경보기를 끄지 못했고, 소방차가 출동해소방관이 경보기를 껐다.경보기에 문제가 있었다고. 신랑, 신부는 여유있게 소방관들과 인사를 하고,소방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이런 황당한 사고에 부정적인 생각대신 참석자들이 이 결혼식절대 잊어버리진 않겠다고들 하며 다들 웃었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했던 모든 사람들은 한 번씩은 이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했을 것 같고,이야기할 듯. 신랑, 신부가 친구가 많았다. 신랑, 신부 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