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할 때면 늘 부산을 찾는다. 지난 5월 말에도 이틀 반 일정으로부산을 방문해고모님과 사촌들, 그리고 동네친구들과 블친이신 시은님을 만났다. 시은님은 오래된 블친으로 10년 전에 앤드류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을 때부산 해운대의 한 식당에서 설레였던 첫 만남을 가졌고, 2년 전에 또 앤드류와 함께 한국 갔을 때우리 모자를 그녀의 멋진 집으로 초대해 주셨다. 그 큰 식탁을 정성이 느껴지는 맛있는 음식으로 채워서앤드류를 놀래켜셨다. 지난 5월 말 세 번째 만났을 땐 사전에 시은님에게 부탁드려서 금정산에 함께 갔다. 시은님은 도보카페모임인인도행 부산지부회원으로국내. 외 도보여행과 트레킹 자주 다니신다. 나도 산을 좋아하는데, 내가 사는 곳은 산이 없기에 한국에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