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집돌이 남편이지난해 9월에 새로 생긴 화요일 남자들의 성경모임 덕분에매주 화요일 저녁에 아들과 함께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아스버거로 친구가 없는 아들뿐만 아니라 남편도 사교(회) 성이 좀 부족한 편이고, 근처에 따로 만나는 친구가 없기에 화요일 저녁 남자들의 성경모임이발표되었을 때 정말 반가웠다. 남편은 교회에 가도 뒷좌석에 앉아서는 주차장이 혼잡하기전에 나오려고예배 마치자마자 바로 집으로 오니 내 교인들 외엔 아는 교인도 거의 없었다. 그래 남편에게 교회 봉사 활동도 하고소그룹에도 가입해서 교인들과 교류를 좀 하라고 권했더니 교회는 사교하러 가는 곳이 아니란다. 그래도 남편이 성경공부하는 것은 좋아하니 그전까지 남자들 성경모임으로 유일했던 토요일 아침 6시에 있는 모임에 참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