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데비가 일주일 동안 스키 클럽회원들과 캐나다로 스키여행을 갔다. 옆집 젝도 스키클럽 회원으로 몇 년 전까지 데비와 함께 스키 타러 다녔는데, 이젠 그렇게 오랫동안 스키타는게 무리라 함께 가지 않았다고. 젝이니 1주일동안 집에 혼자 있으니 식사 한 끼는 함께 해야 하는데 어제 금요일 저녁밖에 시간이 되지 않았다. 데비는 오늘 토요일 밤늦게 귀가할 예정인데, 난 오래전에 오늘 점심에 손님을 초대했고, 금요일을 제외한 주중은 근무시간이 10시부터 6시 30분이라 귀가하면 7시가 넘는다. 며칠 전에 젝에게 전화해서 금요일 저녁 약속 있는지 물었더니 마침 아무 약속이 없었다. 그래 우리 집에서 함께 식사하자고 했더니 초대해 줘서 고마운데, 데비가 여행가기전에 음식을 해 놓고 갔는데, 친구들이 젝이 혼자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