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데 미국은 명절이 아니라 출근했다.금요일이라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지만, 오후 3시쯤부터 기운이 빠졌다.퇴근할때쯤 한주동안의 피로가 쌓였는지퇴근후 잠깐 쉬고, 간단하게 저녁을먹었다. 한국에 전화로 몇분 추석 인사를 하고,동네 산책하러 집 밖에 나갔더니 보름달이 훤하니 뜨 있었다. 어제 오후부터 오늘 하루 종일 흐렸기에보름달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추석에 보름달을 보니 많이 반가웠다. 한국은 비가 왔다고. 보름달을 보며 한국의 가족들과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빌었다.주님, 나일롱이라 죄송해요.^^ 우리 집 앞에서 본 보름달저녁 8시 30분 동네를 걷다가 - 밤 9시 함께 걸어 준 데이빗이 찍은 사진 가로등불 아래라 더 환했다. 환한 보름달에 딱 걷기 좋은 밤공기며 쥐 죽은 듯 조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