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쪽에 사는내 여동생 시누네에 간 김에 고 3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 옥련이도 오랜만에 만났다. 친구와 난 평상시 교통체증을 감안해 2시간도 안되는 거리에 산다.(교통체증이 없으면 1시간 10분이지만 남에서 북으로 가는 노선은 늘 막혀있는데,교통사고라도 나면 꼼짝없다). 그런데 우리 둘다 복잡한 시카고 주변을 통과해야하는 운전에 자신이 없었어 서로 자기집에 놀러 오라고 하면서 만나지 못하고 한 번씩 전화통화만 하고 있다. 친구는 주로 남편과 함께 다니니 고속도로 운전은 늘 남편이 하고, 가까운 거리만 친구가 운전해서 다닌다. 그러니 친구가 우리집에 오려면 친구와 친구남편이 시간이 맞아야했다. 그런데 친구부부는 주중엔 일하고,(예전엔 토요일도 가끔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