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부터이른 아침과 밤에 기온이 12도로 떨어져 추워서 창문을 닫고 지내고 있다. 시카고 주변은 한여름 무더위와 한겨울 칼추위로 유명한 곳으로1995년 내가 결혼한 첫해 여름에(미국 와서 몇 주 지났을 때)시카고와 그 주변이일주일 이상 최고온도가 37도 이상씩 올라가시카고에서 에어컨이 없이 지냈던 노인들이 100명이나 사망해 전국 주요 뉴스가 되기도 했다. 14년 전 내 이웃의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 때 그 해는 무더위가 일찍 와서5월 말에 있었던 졸업식날 35도까지 올라가 손주들의 졸업식(저녁/야외)에 참석했던할머니들께서 몇 분이나 무더위에 쓰러지셔서 엠블런스로응급실 행을 하시기도 했는데, 이상기후가 시작되고부턴 그렇게 더운날이 없었다. 8년 전 데이비드 고등학교 졸업식땐 추워서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