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그동안 밀렸던 일들로계속 마음이 무거웠고,친구로서 도리도 아니기었기에 반드시 그 일들을 할 작정이었다. 그런데 금요일 퇴근 직전에앤드류가 일요일에 집에 가도 되냐고 문자를 보냈다. 내가 아무리 할일이 많아도 아들이 집에 가도 되냐는데 시간없다고 오지 말라고 할순 없었다. 3주전에 집에 왔다 갔기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더니 아무일 없다고. 퇴근 직전에 알려줘서 다행이었다.퇴근길에 장보러 갈수 있었어 30분이라도 시간을 아꼈으니. 토요일엔 저녁 6시부터 시작해불고기 감과 제육뽁음할소고기, 돼지 고기썰고,불고기 양념을 마치고 뒷정리를 했더니 밤 10시가 넘었다. 앤드류가 떡뽁이와 김밥을 좋아해서 점심으로 해줬다.떡뽁이는 지난번에 왔을때 만들려고냉동실에 있던 떡뽁이 떡 찬물에 해동시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