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보물들을 초대하다 시계방향으로 나, 로리, 조이스, 수 "We Care"는 우리교회의 많은 봉사 그룹중 하나인데,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방문부터 아픈사람들을 위한 음식배달, 아이들 돌보기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교회 여신자들을 위해 Re-Treat (1박하면서 성경공부와 레크레이션으로 친교도모), 세미나, 피크닉, Ni.. 내가 만난 사람들 2010.08.24
결혼전으로 돌아간다면 언젠가 한국 신문에서 부부를 대상으로 다시 결혼한다면 현재의 배우자와 결혼하겠느냐 라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기사를 읽고 조금 충격을 받았다. 여론조사 결과 부인쪽 70% 와 남편쪽 48%(?) 이 현재의 배우자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단다. 그런데 한국에 사는 내친구는 다음에도 남편과 또다시 결.. 생각 나누기 2010.08.19
우리동네 여름 페스티벌 해마다 고등학교가 개학하기 바로 전주에 Channahon Festival 이 있다. 페시티벌은 수요일날 시작해서 일요일까지 하는데, 놀이기구와, 간이 음식점, 밴드부에다 놀이공원에 있는 가게들까지 있고, 전시회와 발표회, 체험행사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난 주로 첫날 놀이기구들이 무조건 $1달러할때 (보.. 일상에서 2010.08.18
미국에서 캠핑하기 미국은 주립공원이나 국립공원등 어디에나 캠핑장이 있기에 시간만 있다면 저렴하게 휴가를 즐길수 있다. 우리 경험으론 주립공원쪽이 국립공원보다 시설이 더 좋았는데, 엘로스톤과 요세미트는 위험한 야생곰들이 많아 캠프보단 산장을 권장한다. 두 지역은 미국내에서 여름에 가장 붐비는 곳이기.. 여행 2010.08.17
스모키 마운틴을 다녀와서 드디어 남편의 여름학기를 마치고 기다렸던 휴가를 떠나려니, 계획했던 스모키 마운틴쪽에 날씨가 연일 90도를 넘어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예정이란다. 캠핑장에서 텐트를 칠 예정이라 비오고 무더우면 여행이고 뭐고 만사 귀찮기에 계획을 변경해 캐나다로 갈까했더니, 지.. 여행 2010.08.14
릭의 장례식 16개월 동안 루게릭으로 투병 중이었던 릭이 지난 월요일 아침 향연 59세의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제니스와 가족들을 남기고 주님곁으로 돌아가 화요일 Wake와 수요일 장례식에서 그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다. 병세가 악하되기 시작하고나서부터 다들 언제가 올 그날을 준비하고 있었는 데다, 별세하기 일주일 전에 폐렴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갔다 다음날 바로 호스피스병동으로 이송되어 이별이 머지않았음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몇 주 동안은 릭이 많이 힘들었는 데다 릭이 좋아하는 주님 곁으로 가는 것이라 그의 영원한 안식을 축하해 주어야 하는데도, 가족들을 비롯해 장례식에 참석한 모두는 여전히 릭을 떠나보내는 것이 장남 제이슨이 아버지를 기리며 부자가 함께 했던 특별한 시간들과 함께 아버지로서는 물론이요, 겸.. 내가 만난 사람들 2010.08.14
나를 용감하게 만드는 데이빗 5년만에 처음으로 동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 지난 5년동안 해마다 수영장 시즌티켓을 구입해 매일같이 아이들을 데리고 수영장에 왔지만 난 항상 물밖에서 데이빗과 놀아주거나 지켜보았다. 데이빗이 함께 물에서 놀자고 했지만, 동네 수영장이라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내 이웃들은 다들 한몸매.. 일상에서 2010.08.05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을 남편 일리노이주가 미 50개주에서 몇번째로 재정적자가 심하기에 남편은 늘 탈 일리노이를 꿈꾼다. 몇번이나 그럴 기회가 왔지만, 데이빗이 보조교사를 지원받고 있고, 내가 예전에 학교 급식소에서 잠깐 일을 한 인연으로 학교에서 사람들이 데이빗을 잘 보살펴주는데, 전학하게되면 보조교사를 받는다는보장도 없고, 데이빗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수 있기에 내 반대로 남편의 뜻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 이젠 데이빗뿐만 아니라 회사마다 예전에 직원을 영입할때 집이 팔리지 않으면 손해보지 않는 범위에서 회사에서 집을 구입해주었는데 집값이 폭락한이후 그 제도를 폐지해 이곳에 몇년더 살수 있을것 같다.우리동네 집값이 5년전 우리가 집을 구입했을때보다 크게 떨어져 우리집은 5만불 (5천만원) 정도 내렸는데,집값 변동이 크지 않은 지.. 나와 가족들 2010.08.02
남편은 무늬만 미국인인 경상도남자 (미국남자에 대한 오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미국남자든 미국인 남편의 이미지는 첫째가 자상하고, 가정적일 것이고 생각한다. 결혼전에 남편도 쬐금 자상한면은 있었다. 자동차문열어주고, 내안경 딱아주고… 생각해보니 아이낳기전까진 지금보단 나았던 것 같다. 근데 아이낳고 육아문제로 티격그리기 시작하고부터 (난 한국엄마처럼 키우려고했고, 남편은 아이 버릇나빠진다고 육아책에 있는 내용되로 키워야된다고)인지, 남편이 바쁜 곳에 지원근무를 시작해 추가근무를 많이해(3년동안) 몸이 피곤해지고 나서인지 하이튼 조금씩 변했던것 같다. 외출했을때 다정하게 손잡고 걷는 커플이나 자동차문 열어주는 모습을 볼때 남편한테, 저사람들 다정한 모습이 부럽다고 하면, 남편왈 그 사람들은 아마 데이트중이거나 신혼일거란다. 다 자기 같은줄 아나? 그러나.. 나와 가족들 2010.08.01
아이들의 여름방학 오늘을 마지막으로 6주동안의 앤드류의 weight lefting 캠프가 끝났다. 캠프는 앤드류가 입학할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풋볼 코치들이 캠프를 지도 했는데, 캠프 참가자 9,10학년 60명중 앤드류와 한아이만 제외하고 다 풋볼팀에 가입할 예정이란다. 처음부터 난 그 캠프가 예비 풋볼선수들을 위한 캠프인줄 .. 일상에서 201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