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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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무늬만 미국인인 경상도남자 (미국남자에 대한 오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미국남자든 미국인 남편의 이미지는 첫째가 자상하고, 가정적일 것이고 생각한다. 결혼전에 남편도 쬐금 자상한면은 있었다. 자동차문열어주고, 내안경 딱아주고… 생각해보니 아이낳기전까진 지금보단 나았던 것 같다. 근데 아이낳고 육아문제로 티격그리기 시작하고부터 (난 한국엄마처럼 키우려고했고, 남편은 아이 버릇나빠진다고 육아책에 있는 내용되로 키워야된다고)인지, 남편이 바쁜 곳에 지원근무를 시작해 추가근무를 많이해(3년동안) 몸이 피곤해지고 나서인지 하이튼 조금씩 변했던것 같다. 외출했을때 다정하게 손잡고 걷는 커플이나 자동차문 열어주는 모습을 볼때 남편한테, 저사람들 다정한 모습이 부럽다고 하면, 남편왈 그 사람들은 아마 데이트중이거나 신혼일거란다. 다 자기 같은줄 아나? 그러나..

나와 가족들 2010.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