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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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아이 키우는 보통엄마의 고충

몇일전 교재를 읽다 보니 토마스 에디슨이 어릴적에 그의 담임교사는 그가 너무 멍청해 아무것도 배울수가 없다고했고, 아인슈타인은 4살때 처음으로 말을했고, 7살까지 읽기를 못해 그의 담임선생님은 그를 머리가 나쁘고, 엉뚱한 몽상만 하는 아이라고 했다는 글이 있었다. 이 글을 읽고는 데이빗 녀석도 혹시 이분들처럼 특별한 뭔가가 있는데, 내가 에디슨과 아인슈타인의 선생님들처럼 보편적인 사고의 틀에 갇혀 아이의 생각의 틀을 억지로 맞추려고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빗은 남들보다 조금 더 뛰어난 부분이 있지만, 그분들처럼 천재성이 있는것은 아니고, 자폐가 있어 보편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전혀 엉뚱하게 생각하고 고집이 센것이지만. 어느날 속담과 그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해 오는 숙제가 있었다. 데이빗은 "a bi..

나와 가족들 2010.10.22

남편과 나의 특별한 시간

그동안 교회에서 성경공부뿐만아니라 부부교육등 다양한 교육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한번도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그렉과 내가 함께 청소년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나나 그렉 둘다 완고한 가정에서 자랐기에, 앤드류를 잘 키우려면 요즘 세대를 이해하고 어릴때와 달리 부모의 태도와 관계의 변화가 필요한데, 우리부부 둘다 보수적이고, 난 좀 강압적이라 외부의 자극과 교육이 필요했다. 교육은 8주간 (1시간 20분) 에 걸쳐 진행되는데, 교육후 우리부부 둘다 좀더 괜찮은 부모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이번 교육을 맡은 브렌트씨는 장성한 아들 3명에 딸 하나를 둔 분으로서 (많이 젊다고 했더니, 농담으로 자기가 일찍 15살부터 자식농사를 시작해서 자녀들 나이가 많은거란다. 미국사람들 ..

나와 가족들 20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