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문자를 보낼 때 내가 글자를 바르게 적었는데도 불구하고 카톡에 장착된 자동 수정기능에 의해 엉뚱하게 자동으로 수정되곤 해 그 기능이 성가실 때도 있다. 지난 일요일에도 카톡으로 문자를 보냈을때 연하장이라 썼는데 연아 짱이 되어 있었다. 한국에 있는 여동생에게 지난 1월 2일에 보낸 연하장이 한 달이 넘도록 도착하지 않아 분실되었나 포기를 했었는데 지난주에 드디어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며칠뒤에 제부가 연하장 잘 받았다는 인사와 다른 소식과 함께 장문의 문자를 보냈길래 나도 회신하면서 장문이 되었다. 내가 적은 글을 확인하려니 글이 길어서 확인하는 게 번거롭기도 하고, 나갈 시간이 되어 (내 폰이 데이터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아 와이파이가 있는 곳에서만 카톡이 가능하다) 중간에 수정한 부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