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아들이 우리집이 편해졌나

앤드류 엄마 2026. 8. 5. 23:33

앤드류가 일요일에 집에 왔다. 
  삼일 전 목요일에 내 블친을 만났을 때
      작별 인사하면서 주말에 집에 오겠다고 해서
 왜? 하려다 말았다. 
  아들이 집에 온다는데...
 
토요일까지도 내 개인적인 일들이
많이 밀려 있었어
집엔 다음 주에 오라고 연락하려다가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앤드류와 이웃들과 저녁식사를 하는것으로 
 일을 더 벌였다. 
              

 
8월 2일 (일) 저녁 옆집 데비네 뒤뜰에서 
모기도 없고, 시원했기에 야외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날씨였다. 
난 닭과 야채 철판구이와 닭강정만 준비하고,
데비는 장소와 식사준비와 키라임파이, 이바는 오이, 토마토 샐러드  
 
가까운 이웃들만 몇 명 초대하고 싶은데,
우리 집 뒤뜰은 오픈되어 있었어
   오른쪽 옆집도 초대해야 하고, 
   초대할 사람이 많아져 곤란했다. 
 
우리 집은 동네 입구에서 2번째 집인 데다 
내 가까운 이웃들은 100 미터 안 되는
우리 집에 오면서 자기차로 와
우리 집에서 식사를 하거나 하면 다 알려진다.  
 
데비는 나와 가까운 제키와 관계가 좋지 않아
 재키부부를 초대하지 않아도 되고,
    내 오른쪽 옆집도 초대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데비가 장소를 제공해 주어서
 최소한으로 초대할 수 있었는데
급하게 초대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약속이 있었어 
      이바부부와 데비와 젝만 참석했다.  
 
앤드류가 우리와 가장 친한 이웃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좋았다. 
* 데이비드 사진담당
 

 

모래주머니가 아니라 자루를 만들어와 데이비드와 체력훈련
 
앤드류가 우리 집에서 45분 거리에 사니 
집에서 자고 가지 않고, 
늦어도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지난달에 왔을땐 자고 가 시간이 넉넉해서
    늦은 시간에 함께 영화도 보고 좋았다. 
 
아들이 한 달에 한번 집에 오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그런지
  집에 자주 오는 것 같다.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는 아들과 딸이 가까이 살고 있는
어떤 분에게 자녀들이 집에 자주 오는지 물었더니
 우리가 집에 오라고 하지 않아서 못 온다고 했다. 
 
자녀들이 당신들 집에 오면
맛있는 한국음식 먹을수 있고, 아이들과 놀아주니
부모님 집에 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당신들이 시간이 없었어
  명절 때나 특별한 날에만 집에 오라 하신다고.    
 은퇴하셨는데 여행다니고 취미생활하시느라
당신들 생활이 바쁘다고.
 
손주들은 아들네와 딸네가 베이비 시트가 필요할 때
그 집에 가서 봐주신다고.  
 
그땐 정이 쬐끔 없으신 것처럼 느껴졌는데,
 생각해 보니 너무 뜸한 것은 좀 그렇지만, 
자녀들이 너무 자주 오면 힘드니 
조절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자녀들은 나이 든 경험이 없으니
나이든 엄마를
  예전에 자기들 키울 때와 같은 줄로 아는 듯.
  
그래 난 아들들에게 엄마가 나이가드니
에너지도 없고, 생각과 손발도 더 느려 
예전처럼 못한다고  
     요즘말에 의하면 가스라이팅(^^)을 시키고 있다.   
 
앤드류에게 이달 말에 공항까지 운전을 부탁했기에 
그때 보자고 했더니 
앤드류가 데이비드 운동도 시킬 겸
그전에 한번 더 집에 올 수도 있다고.
 
아들이 우리 집이 편해졌나?
 
예전에 앤드류와 내가 관계가 좋지 않았는데,
아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면서 
아들이 우리집이 편해진 것 같아 반갑긴했다. 
 
  앤드류가 우리집에 너무 자주 오진 않았으면.^^
 
 
    2026.  8.  5. 화요일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