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쪽에 사는내 여동생 시누네에 간 김에 고 3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 옥련이도 오랜만에 만났다. 친구와 난 보통의 교통체증을 감안해 2시간도 안되는 거리에 사는데도 우리 둘다 복잡한 시카고 주변을 통과해야하는 운전에 자신이 없었어 서로 자기집에 놀러 오라고 하면서 만나지 못하고 한 번씩 전화통화만 하고 있었다. 친구는 남편과 함께 다니니 고속도로 운전은 늘 남편이 하고, 가까운 거리만 친구가 운전해서 다닌다. 친구가 우리집에 오려면 친구 남편이 운전을 해 주어야 했다. 그런데 친구부부는 주중엔 일하고,일요일엔 가족들과 교회에 꼭 가야하고, 부부 둘다 교회(한인) 활동도 많이 해서교인들과 교류도 많고, 형제자매들도 근처에 살고 있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