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798

미국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숙소 - Staybridge suits

영어도 못하면서 이젠 한글까지 서툴어진다. 어떤것들은 영어로 표현하는것이 훨씬 자연스러운것 같다. 미국은 땅이 넓어 장거리 여행객이나 이동객들이 많아 숙박업소가 정말 많다. 미국의 숙박업소 등급은 대게 Motel - Inn (suit) - Hotel 순으로 분류되는데, 같은 급이라도 요금이 다양하다. 프렌차이즈 왕국답게 숙박업소도 대부분 체인화된 곳들이지만 가끔씩 개인이 운영하는 곳도 있고, 체인들이라도 중급이하는 시설관리상태가 다르기에, 잠깐 한밤을 체류하더라도 바로 입실하지말고 일단 방부터 확인하고 계산해보는것이 낫다. 숙박지는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고속도로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호텔은 대도시에나 있고 대부분은 Inn 급들이 많고, 미국사람들은 분잡한것을 싫어하는데다 경쟁업체들이 많으니 대게 ..

일상에서 2010.03.29

오월의 햇살을 닮은 하루

아침은 여전히 쌀쌀하기에 추위를 많이 타는 데이빗은 한겨울 잠바차림이었지만, 한낮의 온도는 오월의 햇살처럼 밝고 따뜻했다. 이 귀하고 좋은 햇볕을 그냥 보내기 아까와 처음으로 침대보를 세탁해 바깥에 널었더니 얼마나 상쾌한지. 아침에 털슬리퍼를 신었는데, 점점 발이 갑갑해져 슬리퍼를 벗고 샤워한뒤에는 양말을 신지않고 맨발로 있었더니 발이 시리지 않고 홀가분해 신기하기까지 했다. 일기예보에선 주말까지 이상기온으로 예년보다 더 따뜻하고 다음주부턴 또 추워질거라고 했다. 주의깊은 그렉은 이렇게 따뜻하면 우리집 복숭아와 사과나무꽃이 빨리피어서는 또 갑짜기 기온이 내려가면 동사해 지난해처럼 복숭아와 사과는 구경도 못하게된다면서 나무밑에 얼음을 쌓아야할거라한다. 난 따뜻해서 좋기만 한데. 여긴 4월말까지도 흐리고 바..

일상에서 201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