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옆집 젝이 70세 생일을 맞았기에 어제 토요일 점심에 초대했다. 젝은 불고기를 좋아하기에 그가 생일을 맞으면 주말 점심에 초대해 불고기를 해준다. 그는 늘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난 넌 네 brother이니 그러고 싶다고. * 내가 맏이라 오빠가 없다보니 한국말로 오빠라 적으니 많이 어색하다. 영어라 brother 이란 말이 더 쉽게 해지는 듯. 저녁 식사는 음식을 더 많이 준비해야 하니 서로를 위해 늘 좀 더 가벼운 점심으로 했는데, 70세 생일은 특별하니 이웃들 몇명 초대해 저녁 식사로 할까 했더니 젝과 데비는 그날 저녁에 유명인 쇼가 예약되어 있었다. 불고기, 계란국, 만두, 셀러드 (샐러드가 색깔도 좋고, 식탁을 쪼끔 더 풍성하게 해 주는 듯) 메뉴는 간단했지만, 금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