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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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율 역대 최고 - 무엇이 왕복 10시간이나 운전해서 투표하게 했나

사진 출처 : 경향신문 스크린 카피 이태원 참사 154명 사망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7위 - 47위로 급격하게 후퇴한 한국 민주주의 스웨덴 민주주의 다양성 연구소 2024 보고서 한국 "독재화" 진행 국가 - 뉴스출처 : 오마이 뉴스- "ooo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독일 유력지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트럼프" 베를리너 모르겐 포스트 "윤, 민주주의 훼손" "입틀막" 사태 거론... "비판 듣지 않으려고 해" - 뉴스 출처 : 한국일보 - "호주 언론도 우려한 이종섭 대사 부임... 심각한 외교 결례다 호주 공영방송 ABC 방송" - 뉴스 출처 : 한국 일보 - 부산 엑스포 119 : 29 대패 사용예산 5,700억 "25년 만에 일본에 역전당한 한국 경제 성장률" 김건희 여사 디올백 언론 통제 ..

정치, 경제 2024.04.05

나를 웃겨준 화끈한 김해 사람들

큰 소리로 웃는 것이 운동보다 좋다고 하니. 별로 웃기지 않아도 소리내어 웃을려고 하는데 그럴만한 일이 없어 인터넷 유머를 검색해서 읽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AI 알고리즘이 안내해준 유튜브 짤 덕분에 잠깐동안이지만 소리내어 웃었다. 아래 유튜브 1분 47초 밖에 안되니 한번 봐 보시길. 서울과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말씨도, 태도도 부드러운 편인데, 경남은 사투리에 말씨도, 태도도 투박한 편인데, 난 시골에서 자라 더 더욱 좀 투박스러워 고치고 싶은데, 괜히 숙쓰러워서 못하고 있다. "응답하라 1997" 보면서도 부산 사투리가 그렇게 시끄러운줄 처음 알았고, 나를 보는것 같아서 스스로 창피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경남의 사투리와 투박스런 말씨와 행동이 지지 후보를 화끈하게 지지할때 재미있고 웃겨서 덕..

정치, 경제 2024.04.03

이웃 친구네에서 그녀 친척들과 함께한 부활절

매년 부활절이면 먼 친척들과 함께 우리 가족을 초대해 준 이웃친구 이바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활절과 크리스마스등 특별한 날에만 교회 오는 사람들을 고려해 15분 전에 교회에 도착했어야 했는데, 제시간에 갔더니 자리가 없었다. 어린이들의 공간을 임시로 실시간 영상으로 함께 하는 이곳도 거의 만석 매년 부활절에 이바네 집에서 만나는 고인이 되신 돌리여사의 두딸들과 스텝 손녀 (데이빗은 카메라맨) 벌써 17년째 부활절 마다 만나고 있으니 오랜 친구 같다. 지난해까지 돌리여사도 함께 했었는데. 친척 셋다 내 페이스 북 친구라 서로의 동향에 대해 알고 있기도 하고, 여행을 많이 하기에 주로 여행 갔다 온 것과 앞으로 갈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집주인 릭이 삼각대를 이용해 단체 사진 찍어면서 7번쯤 찍..

일상에서 2024.04.01

내가 한국에 있었슴 가고 싶었던 곳

조국 혁신당 창당 대회와 선거유세를 유튜브로 보고 들으니 그 현장에 간 사람들이 부러웠다. 역사의 현장에서 느껴지는 동지애와 연대감, 그리고 응원과 뜨거운 함성이 그리웠는지도. [시민인터뷰] 덴마크 교민 - 우리나라, 이렇게까지 후진하다니 ‘분해’ -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 YouTube 사진 출처 : 유튜브 -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나뿐만 아니라 외국에 사는 많은 교포들이 조국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이 더 나은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기에 대한민국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시민인터뷰] 강남에서 온 지지자 “강남이라 미안합니다” -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youtube.com) "나혼자 잘살아서는 행복할수 없다. 내자녀들과 미래..

정치, 경제 2024.03.30

나는 그녀에게 어떤 사람일까?

지난해 2월에 이직했던 전 동료 B로부터 모바일 베이비 샤워 초대장과 함께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다. 그런데 이 초대장을 받고 난 그녀에게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대장과 이 문자는 나와 내 동료들이 지난 10월에 그녀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참석한 이후 첫 연락이었다. 미국에선 결혼 선물을 준 손님들에겐 손으로 직접 적은 땡큐 카드가 거의 기본인데 없었고, 감사 문자도 없었다. 작은 결혼식이라 참석한 손님들도 그렇게 많지 않아었다. 결혼 피로연에서 신랑.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사진사가 찍어준것 밖에 없었기에 사진을 기다렸는데. 그녀와 남친은 돈이 없었어 결혼을 먼저 하고, 1년 뒤에 결혼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이 더 늦어졌다. 결혼식 때 임신 중이었기에 몇 달 뒤에 베이비 샤워가..

일상에서 2024.03.27

오믈렛 브런치 쯤이야 얼만든지 - 생일 축하해주기

매년 우리 이웃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최해 주는 샤론과 앤디 부부가 일주일 간격으로 생일을 맞았기에 오늘 브런치에 초대했다. 사전에 샤론에게 두 사람의 생일을 맞아 내가 식사 초대 하겠다며 오늘 브런치와 점심, 저녁중에 선택하라고 했더니 브런치를 선택했다. 저녁엔 음식 메뉴가 많아지니 서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전날 데이빗이 케이크를 구웠는데, 처음으로 실패해 아침에 데이비드가 저 케이크를 사 왔다. 샤론과 앤디 그리고 옆집 데비와 젝과함께 두 커플다 시카고 컵스 열성 팬이고, 연령대도 비슷해서 두 커플끼리 서로 특히 친하기에 함께 초대했다. 브런치 메뉴 선택권을 주었더니 오믈렛이 좋겠다고. 저 간단한 오믈렛에 커피쯤이야 얼마든지. 그런데 내가 프로가 아니라서 한 번에 하나씩 만들어야 하니..

일상에서 2024.03.24

메운맛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좋아할 한국음식 - 닭강정 미국버전

미국인들 중엔 닭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만약 비행기 국제선을 이용했을 때 기내 식사나 결혼 피로연 메뉴에서 닭고기와 소고기가 있으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소고기를 선택할 것 같은데, 미국인들은 소고기나 닭고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반반 이거나 더 많은 사람들이 닭고기를 선택할것 같다. 남의 편인 내 남편도 스테이크 보다 닭가슴살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닭고기 중에서도 닭다리나 닭 날개보다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집 남자들도 닭가슴을 좋아해서 주로 닭가슴살이나 닭안심만 구입하곤 한다. 어쩌다 우리가 통닭 전기구이를 사거나 오븐구이를 하게되면 내가 좋아하는 닭다리는 자동으로 내 차지가 된다. 아무튼 이런 미국에서 또 전 세계 프라이드치킨의 대명사 같은 KFC의 나라에서 한국의..

음식 2024.03.22

독립해 나간 아들의 안타까운 선택

지난 토요일 저녁에 큰아들이 이사를 나갔다. 아들이 연초에 3월쯤 아파트 구해서 집에서 나가겠다고 하길래 아파트 렌트비가 너무 비싸니 몇년 더 우리와 살면서 렌트비 아끼고 모아서 그때쯤이면 부동산 거품도 좀 꺼질 테니 아파트를 사서 나가라고 했는데 성인이니 나갈 때가 되었다고 하더니 나갔다. 예전에 미국은 인건비가 높은데 비해 집값, 렌트비, 찻값, 기름값 등등 다른 물가들은 낮았으니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을 가든 취업을 하던 부모로부터 독립을 했고, 이것이 미국의 전통처럼 되었다. 나보다 한 살 많은 옛 동료가 본인이 고등학생 때 여름방학 때 파트타임으로 주 100달러씩 벌었다고. (1980 년 미국 최저시급이 3.10달러 - 현재 가치 10.48달러) 우린 1980년에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했을 때..

나와 가족들 2024.03.18

진짜들이 나왔다 - 드디어 희망이 보이는 대한민국

미국 정치인들의 인터뷰나 토론을 보면 실력도 짱짱하고, 다들 말도 잘하고, 한 번씩 불리할 경우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교묘히 왜곡시키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권위적이지 않고 친절한 편인데 (트럼프와 보수 공화당의 선수 높은 의원들은 좀 더 권위적이고, 덜 친절한 편이고), 한국의 정치인들은 선거기간때만 좀 친절했지, 특정지역은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니 약간 권위적인 사람들도 많았고, 그리 친절하지도 않고, 실력도 부족하고, 말도 잘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다. 정치인들은 상대나 지역민들이나 국민들을 말로 설득하거나 또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야하니 기본적으로 말을 잘 해야 하고, 친절해야 할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의 민주당과 조국 혁신당에 영입된 인재들의 출마의 변이나 정치 토크쇼를 들어니 각자 전문..

정치, 경제 2024.03.16

연하장이라 적었는데 연아 짱으로 자동 수정된 웃고픈 AI 시대 오류

카톡으로 문자를 보낼 때 내가 글자를 바르게 적었는데도 불구하고 카톡에 장착된 자동 수정기능에 의해 엉뚱하게 자동으로 수정되곤 해 그 기능이 성가실 때도 있다. 지난 일요일에도 카톡으로 문자를 보냈을때 연하장이라 썼는데 연아 짱이 되어 있었다. 한국에 있는 여동생에게 지난 1월 2일에 보낸 연하장이 한 달이 넘도록 도착하지 않아 분실되었나 포기를 했었는데 지난주에 드디어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며칠뒤에 제부가 연하장 잘 받았다는 인사와 다른 소식과 함께 장문의 문자를 보냈길래 나도 회신하면서 장문이 되었다. 내가 적은 글을 확인하려니 글이 길어서 확인하는 게 번거롭기도 하고, 나갈 시간이 되어 (내 폰이 데이터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아 와이파이가 있는 곳에서만 카톡이 가능하다) 중간에 수정한 부분만..

일상에서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