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정치, 경제

나를 웃겨준 화끈한 김해 사람들

앤드류 엄마 2024. 4. 3. 14:36

큰 소리로 웃는 것이 운동보다 좋다고 하니.   
별로 웃기지 않아도
소리내어 웃을려고 하는데
 그럴만한 일이 없어 인터넷 유머를 검색해서
읽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AI 알고리즘이 안내해준 유튜브 짤 덕분에
   잠깐동안이지만 소리내어 웃었다. 
아래 유튜브 1분 47초 밖에 안되니
한번 봐 보시길. 
 
서울과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말씨도, 태도도 부드러운 편인데,  
경남은 사투리에 말씨도, 태도도 투박한 편인데, 
 난 시골에서 자라 더 더욱 좀 투박스러워
고치고 싶은데,
 괜히 숙쓰러워서 못하고 있다.  
 
"응답하라 1997" 보면서도  
 부산 사투리가 그렇게 시끄러운줄 
  처음 알았고, 
    나를 보는것 같아서 스스로 창피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경남의 사투리와 투박스런 말씨와 행동이
지지 후보를 화끈하게 지지할때 재미있고 웃겨서
  덕분에 큰소리로 몇번이나 웃었다. 
좋을때도 있네.
     
김해시민들 왜 이리 재밌니.. 못 참고 뒤로 넘어간 조국 (youtube.com)

영상출처 : 유튜브 
 
선거와 유튜브 덕분에 평범한 보통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을 웃겨 줄수 있어 좋으네.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면서
축제처럼 선거를 즐기는듯한 저 분들은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분들인것 같다. 
 
저분들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용기내어 만들었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나 조국대표와 유트뷰에 나온 사람이야"라고 자랑할듯.
자랑해도 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후보들 지원유세를 가면
군중이 구름같이 몰려서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도 멀리서나마 이 대표님도 직접 보고 
지지자들도 함께 하는 것을 즐기는것 같다. 
 
미국은 땅이 넓다보니
 티브와 인터넷등의 광고로 대신하고,
(주요 선거는 후보자들의 티브 토론),  
한국처럼 후보자들 선거 유세같은것은 
대통령 선거때나 예비후보 선거때 
선거에 영향을 주는 주요 도시에서나 하기에 
   후보자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런데 한국 선거는 멀리 가지 않아도
후보도 직접 만날수 있고,
지지자들도 적극적이라 즉석에서 동지도 되고,
  선거운동도 재미있게 해서 
축제 같아서 할수있다면 함께 하고 싶다. 
  * 혐오와 증오를 불러일으키는
독한 말들을 쏟아붓는 나쁜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남은 선거기간 동안
시간 되시면 유세장에 한번 가 보시길.
 
그리고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내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지역은 1번, 비례는 9번 부탁드립니다. 
 
2024.  4.  2. (화)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