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이웃친구 이바의 시숙 데이브의 추모식이 있었다. 데이브는 평생을 일한 적 없이 정부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혼자또는 개와 함께 많이 허름한 지인의 집에서 살았다. 지난해 목에 이상이 있어 병원에 갔을 땐 이미 후두암 4기였다고. 후두암 4기는 생존율이 희박한데 그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호스피스로 옮겨서도 본인의 마지막을 믿지 않았다고. 결국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고, 지난 2월 12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결혼을 하지 않았으니 가까운 가족으로 시애틀 양로원에 있는 누나와 시애틀, 아이다호, 버몬트에 사는 누나의 자녀들인 두 질녀와 조카와 상처하고 자녀도 없이 혼자 사는 남동생과 막내 남동생인 이바 남편과 이바가족들이고, 친척으로 명절을 함께 보내는 돌리여사 네 자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