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오랫만에 집에 왔는데, 우리가 사는곳은 춥기도 하고, 또 가족여행을 한지 오래 되었기에 뉴 올리언즈로 가족여행을 갔다. 우리집에선 뉴 올리언즈까지 13시간 30분 거리지만 미시건 시누네로 갔다 그곳에서 가려니 16시간 30분이나 소요되어 왕복 30시간 운전해 2시간마다 쉬면서 갔더니 꼬박 3일을 도로에서 아니 차안에서 지냈다. 그런데 그렇게 장시간을 남편과 큰아이가 운전해서 갔는데, 저녁 6시에 도착해 그 다음날 하루 보내고, 또 13시간 30분을 운전해 집으로 돌아왔으니 그럴거면 왜 그 먼데까지 왜 갔냐고 할 분들도 계실듯. (하루더 지내다 올수 있었지만, 뉴 올리언즈는 예전에 가족여행을 갔었고, 또 앤드류가 출발하기전에 할일도 있고, 집에서도 쉬어야하고, 집밥도 더 먹어야하기에) 나도 나이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