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선 화초를 잘 키우는 사람을 Green Thumb 이라 부르고, 그 화초를 잘 죽이는 사람을 Brown Thumb 이라 하는데, 남편은 Green Thrumb 이고, 난 Brown Thumb 이다. 그렇지만 난 사람을 잘 사귀는데 비해 남편은 사람과의 사귐이 서툰편이다. 둘이 반반이었슴 좋으련만. 휴가도 난 이곳저곳 다니며 새로운것을 보고, 경험하고, 여행지에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며 내 인생의 다양한 스토리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해변이나 조용한 곳에서 휴식하는것을 좋아하기에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는 아들과 함께 가고 가족 휴가는 산으로 캠핑을 간다. 난 프랑스 파리를 갔을때 파리 유명한곳들을 두루 다 다니며 파리를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는데, 남편은 파리가게되면 와인 한병사서 벤취에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