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들 모임에 다녀와서 결혼후 처음으로 시어머니의 친정 친.인척들 모임인 Family Reunion 에 참석했다. 그동안 다른가족들이 친.인척들 모임을 하는것이 부러웠기에, 올해초 모임소식을 듣고 이 날을 많이 기다렸었다. 그날 모임엔 몇년전 지병으로 돌아가신 막내 시이모님외에 시이모부님과 사촌이 참석 한것을 비롯 팔순여.. 나와 가족들 2010.01.08
한국에서 온 친구 은영이가 아이들과 함께 2주동안 방문하고 돌아갔다. 우리가 한국에서 돌아온후 우리동네 여름캠프 참여하기위해 왔던 친구아이들부터, 출장길에 잠깐들렀던 제부와 언니네 왔다가 우리집을 방문했던 사촌올케네등등 거의 여름방학마다 집에 한국에서 손님들이 왔었지만, 가족단위로 2주동안 방문.. 내가 만난 사람들 2010.01.08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 보내고 처음엔 너무 충격적이었기에 서거소식을 듣고도 믿기지가 않았다. 몇년전까지 대통령이셨고, 불과 얼마전까지 퇴임후 귀향한 첫 대통령으로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사랑받은 분이셨기에. 평생을 당당하게 사셨던 분이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가실수가 있는지?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사람.. 내가 만난 사람들 2010.01.08
하늘나라에 있는 진만엄마에게 진만엄마! 그대가 가장좋아했던 오월이야! 화사한 오월의 햇살과 싱거러운 초록의 물결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날이란다. 적당히 살랑살랑 불어오는 부드러운 봄바람에 라일락 향기가 휘날리고, 창밖엔 나무잎들과 풀잎들도 살랑거리며 춤을 추고, 새들이 쇼팽의 피아노선율보다 더 아름다운 노래를 .. 내가 만난 사람들 2010.01.08
사십대 중반에 시작한 대학 그리고 영어 어제 학기말시험을 끝으로 학기가 끝났다. 한학기동안 대학예비단계인 영어읽기 021, 영어 쓰기 099 와 마켓팅 101, 이렇게 순 세 과목을 일주일에 두번, 학교에 다니면서도 늘시간에 쪼달렸다. 숙제분량도 많았고, 매주 시험이 있었는데, 기억력이 예전같지않으니 벼락치기 공부가 통하지 않기에, 매일 .. 학교, 교육, 종교 2010.01.08
시어머니의 새해목표 여든 두살의 시어머니께서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네비게이션을 부탁하셨다. 새해 목표가 미국 50개주중에 아직 가보지 못한곳을 다 방문하시는것이라면서. (혼자 가시는것이 아니라 친구분과 두분이서) 연세에 비해 아직도 정정하시니, 5시간 이상 소요되는 시누네도 거의 한달에 한번씩 방문하시.. 나와 가족들 2010.01.08
크리스마스 소묘 크리스마스시즌은 추수감사절 다음날부터 시작된다. 예전엔 12월에 크리스마스 전등장식을 했는데, 일기이상이 시작되고 부턴 추수감사절 다음날 크리스마스 전등장식하는 날이 되었고, 그날이후 장식불을 밝힌 집들이 점점 늘어난다. 12월부터는 라디오 기독교방송에서 하루종일 크리스마스 음악이.. 일상에서 2010.01.08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준 선물 바락 오바마가 미대통령에 당선된지 일주일째, 당선이후 매일 아침 티브뉴스를 시작으로 첫면에 당선자 본인이나 가족들 사진으로 장식한 시카고트루뷴의 기사와 공영라디오방송에서 수시로 그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듣고있지만 아직도 이모든 뉴스를 보고 듣고, 읽는것들이 즐겁다. 미국와서 대통.. 생각 나누기 2010.01.08
우리가 잘못알고있는 미국의 가족관계 여름방학을 맞아 중단했던 화요일 여성 성경교실이 다시 시작되었다. 먼저 각자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소개했는데, Tee 의 남편회사가 갑짜기 정리되어 남편이 생각보다 일찍 은퇴를 했는데, 결혼후 처음으로 남편과 온전히 둘이서 여름을 보냈다며 너무 행복했단다. 남편 Tom 이 자기의 .. 일상에서 2010.01.08
꿈을 위한 첫걸음 * 사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곳이며 자전거타고 학교가는 길이기도 한 I & M Trail (50 km) 지난 가을학기부터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니기 시작했다. 내 친구들은 never late 라며 격려해 주었지만, 진작에 미국 대학 시스템을 알았으면 지금쯤 졸업했었을테고, 영어의 핸디캡에서 해방될수 있었기에, 늦게 시.. 일상에서 20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