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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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 종교

앤드류 고등학교 시간표외

앤드류 엄마 2010. 7. 27. 07:56

지난 7월 22일 (목) 앤드류가 입학할 고등학교에 신입생 등록하러 갔다.

입학하기전에 벌써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우수학생,학부모 초청설명회

그리고 오늘 등록까지 학교에 3번이나 다녀왔다.  

 

 

출입구부터 순서대로 필요한 서류확인과 시간표, 스포츠프로그램, 방과후 클럽활동등의

안내문을 받고, 학생증 사진을 촬영하고, 체육복을 구입했다.  

신학기에 부과되는 준비물비용($180 - 없는 주도 많다) 을 행정실에 납부할때

미리 페케지로 만들어서 주든지, 우편으로 발송해주면 될것을... 아참, 학생증사진 촬영해야하지. 

 

앤드류는 아래에 위치한 사물함을 배정받아 잠깐 기분이  좋지않았다.

 

 

1,2학기 시간표

수업의 집중력을 높이기위해 90분 수업을 4 교시로 운영하며,

A,B Day 시간표를 번갈아서 수업 (짝,홀수대로 하지 않고, A,B,A,B 로 수업

한다는데 앤드류녀석이 헷갈리지는 않을런지...)

S-147 교실번호인데, 첫째 자리가 층을 나타낸다.

시간표받고 교실위치를 확인하러 다녔는데 학교건물이 넓어 운동이 될것 같다.

 

 

스포츠 일정표

앤드류는 가을엔 축구를 할 예정인데, 축구부는 클럽축구하는 아이들이 많아 가입하기가

쉽지않기에 떨어지면 장거리 달리기인 크로스 컨츄리를 해야한다.  

앤드류는 달리기를 싫어해 경기땐  3마일(4.7키로)을 뛰고, 연습은 7마일 (11.2키로)를

뛰어야하는 크로스 컨츄리를 싫어하지만 축구연습을 하지 않기에 선택의 여지를 주지않았다.

그리고 겨울엔 볼링부에 가입하고, 봄엔 배구를 할 예정이다.

아직 파트타임 일을 하지 않으니 클럽활동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체력도 길러야하고,

또 학교마치고 바로 집에 오면 3시 밖에 되지 않으니 넘치는 시간 주체못해 빈둥거리면

그 모습 참고 보기 힘드니 녀석은 좀 바빠야한다.  

 

 

방과후 클럽활동 일정표

운동하면서 클럽활동을 어떻게 병행할지 알수없지만,

수학과, 퀴즈팀, 그리고 레고로 하는 과학클럽에 가입할 예정이다.

학생회간부활동을 했어면 좋겠는데,

녀석이 점점 아빠를 닮아 내성적인 아이가 되어가 쬐금 걱정이다.

 

2010. 7. 26(월) 김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