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별한 내 이웃친구 이바가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 며느리를 위한 브라이덜 샤워를 해오늘 참석했다. 브라이덜 샤워는 결혼하기 전에 신혼살림에 필요한 소소한 품목들을선물로 주려고 하는 파티로 전통적으로 신부의 엄마나 가까운 친구가 주최해서결혼식에 초대받은 여성들이 참석한다. 간혹 이바처럼 신랑 엄마도 하기도한다.주최자가 파티장 장식도 해야하고, 준비할것이 많은데 난 꾸미는데 소질도 없고해서 하지 않을듯. 예비 신랑신부 마리와 리즈는 전날세인트 루이스에서 리즈엄마가 주최한 브라이덜 샤워에 참석했다 어젯밤 늦게 이바네 도착했다고. 이바와 릭은 사람도 좋고,성당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도 많이했고,직장생활을 오래해 가까운 사람들도 많은데, 아들이 결혼식을 콜로라도 덴버에서 하게되어결혼식에 최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