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공황 (1929 - 1939년)을겪으신 분들중 많은분들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시는데,시어머님의 부모님이 그러셨고, 시어머님과 시이모님들이 그러셨다. 물건을 보관하시더라도유용하거나 가치있는것들이 보관하시지슈퍼 비닐봉지뿐만 아니라식빵봉지까지 씻어서 보관하시니 상상 그 이상이다. 그러니 시어머님은 지하실이 있는 2층집에혼자사셨는데 모서리 뿐만 아니라 집안 전체 바닥과 물건위에 온갖것들이 쌓여 있었다. 내가 방문했을때 좀 치워주려고해도본인이 확인한후에 버려야하니 그대로 두라고 하시고,버리지 못하게 하시니한번은 남편과 내가 자는 방에 있었던 3년도 더 된 드라이 플라워가 아닌 말라비틀어진 꽃바구니가 보기 흉해서 몰래 버렸다가 시어머님에게 엄청 꾸중을 들었다. 혼자 사시면서 대형 냉동고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