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집에 가면서 민성희씨 댁에 들렀다. 그녀가 전날 콩비지를 많이 만들다며우리 집에 갖다 주고 싶은데우리 집으로 올 수 없는 형편이라 내가 오늘 퇴근길에 방문하기로 했다. 나는 콩비지만 얻어올 생각이었는데,기어이 집에 들어오라고 하더니콩비지 저녁과 직접 만든 만두에호빵까지 대접받았다. 나는 6시 30분에 근무를 마치기에귀가하면 7시 약간 넘으니 그 시각이면 그 댁도 저녁 식사를 마쳤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날 저녁 식사가 조금 늦었는지 날 기다린건지 식전이었다. 난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으면 늦으니다이어트를 위해 출근할 때 점심, 저녁 도시락을 가져가 사무실에서 먹고 온다. 그날도 퇴근하기 30분 전에 저녁을 먹었기에성희 씨에게 난 사무실에서 저녁 먹었다고 했다. 그런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