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위탁시험자 명단을 봤더니 한국인 이름이 있었다. 그래 동료들에게 말하고, 코리안은 내가 담당하겠다고 했더니 코리안인 줄 어떻게 아느냐고? 김 씨는 무조건 한국인이야.ㅎㅎ (Lee 씨는 남북전쟁 때 남부 총사령관이 Lee 장군이었다) 동료들이 그 사람도 너가 한국인이라 많이 좋아하겠다고. 그녀가 왔을때 영어로 맞은 뒤 본인확인을 비롯해 시험 전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위해 별도의 룸으로 안내하면서 "한국말로 한국분이시죠, 저도 한국사람이에요" 했더니 너무 반가워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곳에 근무하냐며 별 볼 일 없는 파트타임일을 부러워하길래 취업된 과정을 설명해 주었다. 미국은 일한 경력이 중요한 것과 함께. 미국 온 지 3년 반쯤 되었는데, 영어를 배우기 위해 ELS 반에 갔더니 고등학교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