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교회 친구 죠이스를 집으로 초대해 점심을 함께 하며 몇 년 동안 밀렸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나와 우리 가족들이 다니고 있는 교회 비서이다. 예전엔 일요일에 교회에서 그녀를 만나곤 했는데, 지난 3년 동안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 우리 교회가 신자들이 너무 많아서 코로나 팬데믹 직전에 다른 시에 작은 교회를 만들어 일부 신자들을 그곳으로 가게 했는데, 조이스가 그 교회로 간다고 연락을 주었다. 그래 3년만에 처음 만나는 건데 일요일에 가끔 만나던 친구같았다. 그녀랑은 5년전 내가 처음으로 미국친구들과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갔을 때 함께 갔었고, 예전에 여신도들 행사에 자주 함께 했었다. 죠이스는 치매셨던 친정 엄마를 돌아가시기 전까지 오랫동안 가족들과 함께 돌봐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