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음식이 미국에서 인기가 있고, 큰시누네 둘째가 한국음식에 관심도 많아 지난번에 시어머님을 뵈러 갔을 때 작은 시누네에 큰시누네를 초대해게 불고기와 닭강정과 군만두로 저녁을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우리가 갔던 토요일이 마침 큰 시누 남편의 62번째 생일이기도 하고 해 생일날 처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하니 토요일은 생일 파티를 하고, 일요일에 교회 갔다 와서 점심을 만들어 줄까 생각 했었다. 큰시누가 남편 앨의 50살 생일에도 그냥 지나간것 같고, (미국은 50살 생일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60세 생일 땐 코로나 기간이었으니 생일에 전가족이 모이니 정말 잘되었구나 했다. 그래 큰 시누에게 전화했더니 앨은 생일을 기념하는 것을 싫어하기에 그날 생일에 별다른 계획이 없고, 앨은 스노모빌 타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