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목사님 댁에서 점심에 초대받아 함께 식사한후 남편과 우리 가족들을 소개할 겸 지난 토요일 저녁식사에 초대했는데, 며칠뒤에 계획에 없었던 점심손님을 같은 날에 초대하게 되었다. 남편이 지하실 정리하다 예전에 정기구독해 모아두었던 낚시 잡지들을 보고선 버리면 될 텐데, 데이비드 고등학교 학교 낚시부 코치로 은퇴 후 위신콘신으로 이사 간 스텐리에게 연락을 했다. 남편이 낚시를 좋아하니 데이비드를 낚시부에 가입하게 했고, 낚시부를 도와주곤 해 스텐리와 인연이 있었다. 스텐리가 마침 다음 주쯤 이 근처를 올 일이 있다며 그때 와서 가져가겠다고 했다고. 스텐리는 데이비드가 고등학교 다닐 때 4년간 데이비드 보조교사를 해준 조의 아버지이기도 하고, 부인도 같은 학교에 영어교사로 근무해 조 가족들을 집으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