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이 많은 내 친구들 참 바쁘다. 나와 두 친구 30분 이내 거리에 사는데 페이스북으로 서로의 근황을 확인하고, 1년에 한번 만나 페이스북에 포스팅되지 않았던 뒷이야기나 궁금한 이야기들을 듣곤한다. 여름이라 다들 휴가도 다녀왔고, 낸시가 3대 가족이 모두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와 여행 뒷이야기도 들을겸 지난 월요일에 퇴근후 만났다. 낸시는 내가 일했던 카페뜨리아 소속 비서로 일하다 은퇴를 후, 시니어들만이 거주할수 있는 커뮤니티로 이사가서 자원봉사를 많이하는데다 결혼한 아들과 딸 그리고 여동생과 그의 자녀들이 가까이서 사니 손주들 운동 경기와 댄스대회에 응원가야지, 본인과 여동생 손주들의 생일등 가족행사도 많고, 손주들이 많이 자랐지만 미국은 만 12세까진 집에 있을때 만 13세 이상과 함께 있어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