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옛이웃 친구 린다에게 잘지내는지 안부 문자를 했더니 시어머님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마이크(남편)는 무릎 연골이 파손되었다고 답장이 왔다. 린다가 잠깐 통화할 만큼의 여유도 없는것 같아, 같은 동네사는 친구 케시에게 주말에 전화를 했더니 린다 시어머니는 퇴원했고, 린다가 직장다니며 마이크와 시어머니와 개 6마리 돌보느라 바빠서 린다와 함께 운동한지 오래되었다고. (예전에 두친구가 함께 걷거나 자전거를 타곤했다). 마이크가 결혼전에 아파트 방하나 렌트로 살았기에 린다 집으로 들어왔다. 돈도 없고, 교육수준이나 직업도 그저그런 이혼을 두번한 마이크가 스윗하다며 착한 린다는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처럼 좋아했다. 연애할땐 나도 그렉도 스윗했건만. 그런데 재혼한지 2년 4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