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길 서부여행기 - 3편 Arches & Monument Valley Navajo 라스베가스에서 15번 고속도로와 70번 고속도로를 타고 유타에 들어서니, 서부영화에서 나오는 붉은 바위산들이 이어지고, 도로도 커브길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고, 제법 규모있는 협곡들이 보여 드라이브길이 즐거웠다. 경관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더니 유타는 5개나 되는 국립공원을 비롯해 주면적의.. 여행, 캠핑 2010.01.08
만리길 서부여행기 2부 - 그랜드 캐년과 라스베가스 드디어 Trail 하이킹날! 그랜드 캐년은 고도가 높아서 계곡보다 위쪽이 온도가 더 낮으며, 아래로 내려갈수록 온도가 높아진다고. 그런데다 등산과 달리 기운좋고 시원할때 내려가서, 힘들고 더울때 올라 와야하기에, 가급적 해뜨기전에 출발하고, 오전 10시 이후엔 가급적 삼가하라고 했다. 순회버스도.. 여행, 캠핑 2010.01.08
만리길 서부여행기 1부 - 그랜드 캐년 남편과 함께 여름학기 수업을 받느라 8월 6일 뒤늦게 서부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55번 고속도로를 타고 아름다운 미저리주를 지나 척박한 황토땅 오크라호마를 지나, 44번과 40번으로 갈아타고, 뜨거운 날씨에다 넉넉하지 않은 여행자들에게 관심없는듯, RV 캠프뿐 텐트캠프장도 없고, 휴게소가 아닌 Park.. 여행, 캠핑 2010.01.08
잊고살았던 일상의 즐거움들 사람들이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고, 미국은 심심한 천국이라고들 했다. 그런데 한국은 재미있는 곳이지만, 지옥이 아니고,(스트레스 지수만 약간높을뿐) 미국은 심심한 곳이지만 천국이 아니기에, 예전엔 교포들이 한국갔다오면, 한국의 어려운 생활건등에서 받는 상대적인 우월성으로 미국에서의 .. 일상에서 2010.01.08
블루베리 농장에 다녀와서 블루베리는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 미국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우리동네에서 25분거리에 있는 블루베리 농장은 해마다 독립기념일 다음주에 수확을 하는데, 이곳으로 이사온이후 해마다 친구 이바와 함께 블루베리를 따러 간다. 올핸 봄도 없이 4월말까지 겨울날씨 같았는데다, 6월이후도 이상.. 여행, 캠핑 2010.01.08
친.인척들 모임에 다녀와서 결혼후 처음으로 시어머니의 친정 친.인척들 모임인 Family Reunion 에 참석했다. 그동안 다른가족들이 친.인척들 모임을 하는것이 부러웠기에, 올해초 모임소식을 듣고 이 날을 많이 기다렸었다. 그날 모임엔 몇년전 지병으로 돌아가신 막내 시이모님외에 시이모부님과 사촌이 참석 한것을 비롯 팔순여.. 나와 가족들 2010.01.08
한국에서 온 친구 은영이가 아이들과 함께 2주동안 방문하고 돌아갔다. 우리가 한국에서 돌아온후 우리동네 여름캠프 참여하기위해 왔던 친구아이들부터, 출장길에 잠깐들렀던 제부와 언니네 왔다가 우리집을 방문했던 사촌올케네등등 거의 여름방학마다 집에 한국에서 손님들이 왔었지만, 가족단위로 2주동안 방문.. 내가 만난 사람들 2010.01.08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 보내고 처음엔 너무 충격적이었기에 서거소식을 듣고도 믿기지가 않았다. 몇년전까지 대통령이셨고, 불과 얼마전까지 퇴임후 귀향한 첫 대통령으로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사랑받은 분이셨기에. 평생을 당당하게 사셨던 분이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가실수가 있는지?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사람.. 내가 만난 사람들 2010.01.08
하늘나라에 있는 진만엄마에게 진만엄마! 그대가 가장좋아했던 오월이야! 화사한 오월의 햇살과 싱거러운 초록의 물결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날이란다. 적당히 살랑살랑 불어오는 부드러운 봄바람에 라일락 향기가 휘날리고, 창밖엔 나무잎들과 풀잎들도 살랑거리며 춤을 추고, 새들이 쇼팽의 피아노선율보다 더 아름다운 노래를 .. 내가 만난 사람들 2010.01.08
사십대 중반에 시작한 대학 그리고 영어 어제 학기말시험을 끝으로 학기가 끝났다. 한학기동안 대학예비단계인 영어읽기 021, 영어 쓰기 099 와 마켓팅 101, 이렇게 순 세 과목을 일주일에 두번, 학교에 다니면서도 늘시간에 쪼달렸다. 숙제분량도 많았고, 매주 시험이 있었는데, 기억력이 예전같지않으니 벼락치기 공부가 통하지 않기에, 매일 .. 학교, 교육, 종교 20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