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부담없어 좋은 생일 축하

앤드류 엄마 2023. 2. 10. 14:29

12월과 1월 생일을 맞은 이웃들의 생일 축하 겸

오랜만에 이웃들과 얼굴도 보고 겸사겸사 

지난 일요일 저녁에 식사를 함께 했다. 

12월과 1월생 주인공들

제키만 12월이고, 나머진 1월생

  선물 없음

12월과 1월 생 이웃들의 생일 축하 모임 (저녁)

더치 페이라 생일 주인공들도 본인 음식값은 본인이 지불

내가 모임을 주최했기에 컵케익을 준비했다. 

* 가게에서 구입했으면 시간을 절약했을 텐데, 

컵케익 믹스가 아닌 원재료로

 직접 만드느라 시간 소요가 많았다.

이바 남편 릭의 생일날 (토요일)

낮엔 부부끼리 생일을 기념하고,

저녁에 생일케이크 (치즈케이크) 먹으러 오라고

단톡방에 올려 시간 되는 사람들만 참석해

   생일 축하해 주고 이웃들과 1시간쯤 함께했다. 

 

다들 생일 선물 하지 않기에 

브라질 넛을 포장하지 않고 식품점 종이백에 넣어서 주었다.

이바와 릭은 다른 이웃들보단 특별히 가깝다

옆집 젝의 생일날 

젝은 가족이 없기에 내가 여동생 해 주겠다고 했으니 

생일에 젝이 좋아하는 불고기라도 해 주어야 했는데,

생일이 주중이라 못해주었다. 

저녁 식사 후 생일 케이크 먹어러 오라 해서 가서 축하해 주었다. 

 

젝 생일 선물로 손님이 우리 집에 가져온 맥주

312 맥주를 젝이 마셔본 적이 없다고.

2캔만 주기가 좀 그래서 하이네켄 2개와 함께

 

생일 맞은 주인공에게 밥을 사주는 것도 아니고,

생일 선물을 주는것도 아니지만,

 이웃들이 시간 내어 축하해주는 것에

고마워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들

시간 내어 축하해 준 이웃들이 선물이고,

    함께한 시간들이 선물이라 생각하리라. 

 

생일 맞은 이웃들 덕분에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근황도 전하고,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3.  2.  9. (목)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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