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바쁘네 바빠

앤드류 엄마 2022. 12. 20. 23:59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오니 교회 행사에 모임에,

크리스마스 쿠키도 구워야지 카드도 적어야지 

잠 잘 시간이 없다. 

 

금요일 저녁 (12/16)

 

우리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처음으로 다과와 함께하는 "A Wonderful Night" 라는 행사를했다.

우리 교회는 노래와 연기를 잘하는 재주꾼들이 많기에 

바로 예매 ($10) 를 했다. 

목, 금 이틀간 밖에 하지 않았기에 표가 매진되었고, 

페이스북으로 표를 구하는 이들도 있었다.

 

 

역시나 모두들 훌륭하게 잘 해서 주님 은혜도 받고, 행복한 금요일 밤이었다. 

아래 동영상 한번 보시길

토요일 (12/17)

크리스마스 쿠키 굽기시작 

다음날인 일요일에 한국 교회 속회모임이 있었어 급히 준비했다.

  사무실 동료들과 이웃들에게 선물할 쿠키를 또 더 구워야 한다. 

 한국 교회 속회 모임 간식과 

 속회원들 크리스마스 선물 

 

집에서 쿠키 구우시는 분들이 안 계시기에 드리는데

1년간 수고를 많이 하신 속장님을 제외하곤 

조금 밖에 못드렸는데 다들 좋아하셨다. 

시간이 있었어면 더 드렸을텐데.

 

일요일 속회 모임 (12/18) 

한달에 한번 있는 한국 교회 속회 모임을

이번달에 우리 속회 인도자이신 Dr. 백선생님 차례라 

댁에서 토요일 저녁에 하시려고 했는데,

갑짜기 집에 문제가 생겨서 식당에서 하셔야 겠다며 

저렇게 근사한 점심을 사셨다.

 

 

시간있을때 미리 미리 카드를 적어 두어야 했는데,

가족 사진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인지 손이 가지 않았는데다

시간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 

해야하는일 부터 하다 보니 늦어져서 

금요일 새벽부터 일어나 작정을 하고 적기 시작해 

급한것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보냈다. 

 

미국에 사시는 분들에게  

크리스마스전에 카드가 도착하려면 

월요일까진 보내야 되기에 일요일 저녁에 다시 시작해 

마치고 나니  월요일 새벽 3시 20분이었다.

2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띵했다. 

 

한국은 연하장으로 보내니

시간있을때마다 부지런히 연하장을 적어야 하니 

새해 첫째주 주말이나 되어야 시간 여유가 있을듯. 

 

동영상은 금요일 밤 "A Wonderful Night" 

 

 

크리스마스를 맞아 행사와 모임도 있고,

카드도 써야하고, 쿠키도 구워야하니 바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덕분에 

 무료한 미국 살이가 한때라도 즐거운 시간을 주고, ,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할수 있어 감사하다. 

 

무늬만 크리스찬이지만  크리스마스가 반갑고,

크리스찬이라 감사하다. 

 

 

2022.  12.  20. (화)  경란 

 

추신  :  월요일 근무시간과 퇴근길에 졸려서 혼났다. 

    그날 마침 코스트코에 볼일이 있었기에 

(집과 학교 중간에 위치해 있다) 

   코스트코 주차장에 도착해서 바로 눈부터 붙였다.

      그날 엄청 추웠기에 차엔진끄고, 모자와 장갑끼고서.

다음날 출근해야 할때, 아무리 급한일이라도 미루고,

무조건 자야지 몇번이나 되세겼다. 

주말에 블로그를 못했으니

월요일 밤에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댓글 답글도 해야하는데,

또다시 늦게 잘수 없기에 내일로 미루고 자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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