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내가 아들과 함께 한국에 갔을 때내 첫 상사님께서 내게제주도 좋으니 놀러 오라고 하셔서제주도에서 1년 살이중인 후배가 초대해아들과 함께 제주에 간다고 했더니회장님께서 당신 집 2층이 비어있으니 2층에서 묶어라고 하셨다. 그분은 은퇴후 고향인 제주에 멋진 집을 지어서사모님과 두분이서 제주에서 노년을 보내시고 계신다. 말씀만으로도 감사하고, 내가 후배와 함께 지내겠다며 인사드리러 찾아뵙겠다고 했다. 회장님께서 애석해하시며점심 사주 시겠다며후배부부와 함께 오라고 해8년 만에 뵈었다. 첫 부서장님이셨던 홍 영기 회장님과제주 살이중이었던 후배부부와 함께 - 회장님 단골 식당에서 한국중공업 임원출신 OB 중 가장 잘 되셨다고. 잘 나가실 때 아랫사람들에게 잘하셨다. 식사 후 갔던 카페 바닷 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