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수감사절은 감사하게도 이웃 마리앤이 초대해주어서 그녀 가족들과 함께 했다. L.A 사는 그녀의 둘째 아들 에릭과 에릭의 여자친구 제니프도 왔고, 말을 따라 하기 시작한 마리앤의 손녀 코라(32개월) 와 중학교 1학년 마리앤의 손자 게빈이 있어 많이 웃었다. 아이가 있어 많이 웃으니 아이가 집안의 꽃이다. 어린 코라가 있어니 남자아이들 뿐인 우리 시댁모임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아들만 둘인 내겐 코라의 말과 행동이 더 귀여웠고, 사랑스러웠다. 테이블에 이름표까지 해서 자리를 미리 배치했네. 결혼할 때 구입했던 차이나 접시를 결혼해서 한번 사용하고, 37년 만에 두 번째로 사용한다고. 에릭 여자 친구가 와서 특별히 신경을 쓴 건가? 우리 시댁도 그렇고, 많은 미국인들은 사람이 많으면 일회용 접시와 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