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근 3년만에 크리스티나를 만났다. (코로나가 아니었슴 1년에 한번씩은 만났다). 그녀는 내가 예전에 학교 매점에서 일할때 만난 늦깍이 학생으로 내가 코리안이란 것을 알고는 자기 아들 친구중에 최근에 한국에서 온 학생이 있다며 내게 급 호감을 보였다. 그리곤 몇달뒤에 아들의 한국인 친구 가족들과 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주었고, 그 이후에도 몇번 초대를 해 주었다. 그녀는 브라질 출신으로 나처럼 맏딸에 미국인 남자와 결혼해서 이곳에 살고있고 (친정 가족들이 모두 브라질에 있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며, 아들 하나둔 엄마로 우린 비슷한 점도 많고, 이야기도 잘 통했다. 결혼전 브라질에서 변호사였다길래, 법 공부를 다시하지 했더니 자신의 영어를 미국인들이 알아듣지 못하면 (브라질은 포르투칼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