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인근에 사는 나, 그리고 L.A 지역에 사시는 희숙님과 뉴욕에 사시는 미숙님이 달라스 인근에 사시는 은령씨 댁을 방문했다. 사는곳도, 사는것도 다른 우리가 은령씨 집에서 만나 몇일동안 함께 지내며 친구가 될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집 주인인 은령씨의 오지랖 덕분이고, 첫 만남을 연결해준 블로그 덕분이다. 뉴욕, L.A, 시카고, 미국의 3대 도시에서 왔네. 경상도 사투리에 목소리 크고, 말 빠르고, 성격 급한 부산 자갈치 시장내 신발가게 딸과 경남 창녕 농사꾼의 딸인 우리 5 - 6년전인가 내가 아스퍼거가 있는 데이빗을 걱정하는 듯한 글을 올렸을때 은령씨가 데이빗보다 더 심한 학생의 수학을 개인지도해 주었다며 (그녀가 교수인줄 모르고, 자원봉사로 장애아동들 1:1 로 수학 가르쳐 주는줄 알았다)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