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지지난주말과 지난 주말에
집에 왔다 갔기에
이번주말에 또 집에 올 거라
생각지 않았기에
내 주말계획에 없었다.
그런데 앤드류가 이번 주말에
집에 갈 건데 필요한 것 없냐고
문자를 보냈다.
집에 또 온다고?
2주 연속으로 집에 왔다 갔으니
2월 14일 (토) 이 밸런타인데이고,
16일(월)은 대통령의 날이라
3일 연휴니 그때 집에 와서
자고 가라고 했더니
그땐 다른 일이 있다고.
그럼 굳이 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차마 못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본인차 엔진 오일을
교환해야 하기에
우리 집 차고에서 엔진오일 교환하려고
오는 것이었다.
엔진오일과 필터 교환을 정비소에서 교환하면
인건비로 $60 지불해야 하니
본인이 직접 한다.
그 일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1시간만 하면 되니까.
적은 돈이라도 아낄 수 있음
아끼니 다행이다.



나와 남편, 그리고 데이비드 차 엔진오일과 필터 교환도 남편이 직접 한다.
엔진오일 교체할 때 차 밑에서 하는 줄도 몰랐네.
우리가 40분 거리에 사니
언제든 본인이 필요할 때 와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또 가족을 도와줄 수도 있고,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도 먹고 또 받아가고.
앤드류가 가족이 가까이 살아서
좋다고 생각했으면.
앤드류가 온 덕분에 다 함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The Boys in the Boat" 도 보고,
식사도 같이하고,
데이빗에게 운동도 시켜
형제가 운동을 함께해서 좋았다.
그리고 앤드류가 오랫동안
내 어깨와 팔과 목 안마도 해주었다.
안마할 때 내 몸 상태가 좋지 않은지
무지 아팠지만,
안마 후엔 개운하니 좋았다.
가족을 우선순위로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바쁘더라도 아들이 집에 오면
환영해 주어야지.
2027. 2. 8. 일요일 밤에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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