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크나큰 성취감을 준 졸업
설마 쉰되기전에 졸업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공부, 27 년만에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꿈이었던 대학공부(비록 커뮤니티칼리지지만) 를 시작했을때 배우는 즐거움과 목표가 있어 활력이 넘쳤고, 점점 자신감도 생겨 의욕도있고, 활력도 있었는데, 시간에 쫒기고, 시험스트레스가 계속 되면서 스스히 배우는 즐거움보단 빨리 마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했다. 드디어 그때이후 기대하고 고대했던 그날이왔다. 졸업식 이틀전까지 기말고사시험땜에 진을 다 뺀탓인지, 뒤늦게 졸업하는것이 쑥쓰러워인지 크게 긴장되지 않았지만, 노란띠를 두르고, 졸업생들 명단에서 내 이름옆에 ** 표시가 되어있었기에 아이들과 친구들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수있어 기분좋았다. 그렉이 출장가 아이들을 어쩌나 했는데, 고맙게도 지인들이 시간을 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