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새해가 다가오면 새해 계획도 세우고, 지난날보다 뭔가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 같은 희망에 기분좋게 새해를 맞았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 새해 계획은 일정한 범위 내로 쪼그라들었고, 새해 희망은 매년 엔데믹이었기에 새해가 와도 딱히 설레이는 일이 없었다. 그런데 몇년만에 새해가 설레고, 그동안 시간이 너무 빨라가 아쉬웠는데, 5월 말까진 시간이 빨라가도 덜 아쉬울 것 같다. 코로나로 미국에서 백 십만 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요즘도 매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거의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한국도 입국 시 코로나 검사등 조건이 완화되었고, 일상으로 많이 돌아갔기에 지난 11월 이후로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들이 부럽곤 했는데, 나도 드디어 5월 20일(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