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여행, 캠핑

미국속의 덴마크 Solvang & 산타 바바라 해변가

앤드류 엄마 2024. 7. 4. 09:08

모하비님 덕분에
"The Danish Capital of America" 
"미국의 덴마크 수도"  
솔뱅시를 방문했다.
모하님 댁에서 근 2시간이상 떨어진 곳이고,
산 고개를 넘어가 
나 였슴 자신 없었기에  
  죄송스러웠고, 또 감사했다. 

 

풍차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줄 알았더니
이곳도 작은 시에 풍차가 몇개나 있었다.  
 
솔뱅은 1911년에 생기기 시작해 
1985년에 시로 만들었으나 
인구는 6,126명에 걸어서 둘러볼수 있는 
작은 타운이었다. 

 
주말엔 엄청 붐빈다는데,
주중에 방문해 그렇게 붐비지 않았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 좋게 걸어다닐수 있었다. 

 

덴마크(데니쉬)는 페스츄리로 유명하다고

내가 미식가가 아니라 섬세한 맛을 차이를 모르니
다른 베이커리에서 만든것들이랑 비슷했다. 
밖에 자리가 없었어 가게에 앉아서 먹었다. 

 
 

 

시가지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다 날씨도 좋았기에
트로이 투어버스에 손님이 많지 않았다 

 

선물 가게 

 
오늘날의 관광타운 솔뱅시가 있게한 세 분들

 

 

 

아담하고 고풍스러운 이곳 박물관을 방문했으나 5시까지 오픈해 
10분도 남지 않아서 주변만 봤다

 
숙소인데 정원이 무척 아름다왔다 
 

 
신발모형이 사진뒤의 신발가게 홍보용인지?
덴마크의 신발이 유명한건지?
 
사진 뒤의 신발 가게에서 판매하고있는
어떤 브랜드의 신발이 발이 엄청 편하다는데
  내가 신고 있는 신발들 3배나 되는 가격이었다.  
그날 내가 신고 있있던 신발보단 6배.ㅎㅎ
은령씨가 내게 계속 신발을 신어보라고 했는데, 
신발을 사 주려고하는것 같아서 
사양하느라 혼났다.
 
가격이 꽤 되는데도 불구하고
신발가게에 손님들이 많았다. 
 

 

안데르센 동화 작가 한스 안데르센
(1805. 4. 2. - 1875. 8. 4)  
인어공주, 미운오리새끼,
눈의 여왕, 벌거벗은 임금님..
이분이 덴마크 출신이었네. 

 

알뜰하신 모하비 님께서 
이렇게 점심까지 또 준비를 해 오셔서 
 공원 피크닉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침에 바빠서 밥을 깜빡했다고.  
 
집주인이신 모하비님께서
다음날 부터 일주일동안 장거리로
산행을 떠나시기에
준비할 것들도 많으실텐데
우리가 일정을 잘못 잡아 
바쁜 모하비님께 민폐를 많이 끼쳤다. 

 

솔뱅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그 유명한 산타바바라에 들렀다.
사진 왼편이 해변 

 
산타모니카 인근
사진 왼쪽 해변  

 

 

  레스토랑 검색해서 찾아간 곳 (평가 4.5)
저렇게 밖에서 분위기 즐기며 먹고 싶었는데,
추워서 레스토랑 안에서 먹었다
산타바바라 해변 길건너에 위치해 있어
위치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고,
 음식 셋팅도 좋았고, 맛도 짱인 맛집이었다.

 
멕시칸 레스토랑에 가면 어떤것을 먹어야 할지 매번 망설여지는데
이곳은 내가 가봤던 멕시칸 레스토랑과 다른 메뉴들이 많았다.
음식 나와서 보니 난 모하비님의 메뉴 (사진 아래 우측)
은령씨 음식은 코코아 안에 장식해서 주었다. 
사진 아래 왼쪽은 내가 주문한 음식으로 소갈비살을 12시간 찜을 했다는데,
맛은 있었으나 배가 덜 고팠고, 음식이 좀 많아서 1/3밖에 못먹었다.
남은것을 가져갔는데, 호텔에 냉장고가 없었어 버렸다는. 
꽤 비싼 호텔이었는데 냉장고가 있었던 자리만 있었다.
여행중일땐 숙소에 냉장고가 없을시
남기지 않을만큼 량이 약간 적은 음식을 주문해야겠다.
 
물가 비싼 캘리포니아
그것도 산타바바라 해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인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다.
   

 

 
솔뱅으로 오가는길 양쪽 도로 곳곳에 창밖으로 보이는 노오란 예쁜 야생화가 사람들을 기분좋게 환영해주었다 

 

 

 

그 유명한 베브리 힐스
 
모하비님께서  은령씨와 나에게 유명한 곳들을
차창밖으로라도 보여주기위해
지름길 대신 둘러 다니시며 보여주셨다. 
 
도로에서 멀찍히 떨어져 있었고, 또 나무숲에 둘러쌓여서 집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파파라치들일 헬리콥터 위에서 사진을 찍곤 했는데,
요즘은 드론을 이용하는지? 

내 동생이 군 제대후 우리집에 놀러왔을때
미 전역을 운행하는 그레이하운드 버스 한달권으로
미국 전역을 여행했다.
LA에 갔을때 내 말을 듣고 베브리 힐스갔더니 
   집집마다 담장이 높아서 아무것도 볼수 없더라고. ㅎㅎ
 
자동차 안에 탄 스타를 볼수 있을까 하고,
옆차들을 보았더니 
모하비님께서 스타들은 차량 내부가 보이지 않게
아주 찐한 선팅을 한다고.
행정당국에서 스타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허가해 주었다고
그렇지 않으면 운전자들이 스타를 보려고 하다
사고를 낼수 있으니 사고방지용으로.


 
비버리 힐스 
세금 많이 낸 사람들이 사는곳이니 도심에 위치해 있는데도 공원같았다. 

모하비님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작은 덴마크 솔뱅에도 다녀오고
비버리 힐스도 보고
산타바바라 해변가에도 가보고
그곳에서 저녁도 먹고
시원한 날씨에 나와 은령씨는 휴가를 즐겼지만
전날에 이어  모하비님께 민폐가 많았다.
다음에 갚을 기회가 있기를!

데니쉬 타운에 다녀왔으니
         이제 덴마크 가지 않아도 되나?ㅎㅎ .

2024. 7. 3. (수)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