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정치, 경제

내팽겨친 공정과 상식, 추락하는 대한민국

앤드류 엄마 2024. 1. 11. 12:58

블로그에 이런 글을 쓰다가
내 블로그 경고 먹고 차단될까 봐 
참고 참았는데
(나라 밖에서 본 대한민국이 지금 그런 상황이다) 
내 조국 대한민국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있자니
답답해서 다른 글을 쓸수가 없었어 올린다. 
 
잘못하는데도 무조건 지지해주거나
정치에 관심없다며 투표를 하지 않거나 
 선거때 최악의 후보에게 투표 하는것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국가와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것이다고 생각한다. 
 정치를 싫어하시거나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도  
 이 글 읽고 한번 더 생각해 주셨으면.
 

사진 출처 : 다음뉴스/머니투데이/뉴스 1

사진출처 :  다음뉴스/한겨레

이선균 씨 뉴스를 자세히 읽지 않아서 
그가 3차례나 공개 소환되었고 
사생활이 언론에 공개 되었는줄 몰랐다.
 
그의 사후에 경찰이 이선균 씨가 협박을 받고 신고했던 
전과가 몇 번이나 있었던 가해자의 증언에 의거해 
증거도 없이 몇 차례 검사결과 음성인데도
그를 3차례나 공개 소환했으며
수사한 내용들과 그의 은밀한 사생활이 방송과
 언론에 공개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가 무슨 흉악범도 아니었는데, 
공권력과 언론들이 그에게
그렇게까지 수치심과 모멸감을 주었어야 했는지?
 
그를 좋아했던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그처럼 나도 부모이고, 자식이기에 
 그의 마지막 밤을 생각하니 
   마음이 더 아팠다.
 
경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인
그가 그렇게 자신의 삶을 끝내리라곤 
한 번도 생각지 못했을 듯.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대대적으로 벌인 
마약단속에서 한건하려고 그랬던것인지
아님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한것인지 모르겠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보낸
검찰의 과오를 경찰이 배우지 못했으니 안타깝다.
언젠가 그 이상했던 수사에 대해 조사하게 되고,
책임을 묻게 될텐데. 
 
그런데 이선균씨와 달리
야당의 대표 그것도 국회 다수당의 대표를
암살하려고 했던 현행범은 
저렇게 사진과 신상을 비공개해 보호해주고,
수사한 내용들도 잘 나오지 않으니 
이것이 공정하고 상식적인지?
 
 미국 같으면 의회 다수당 대표는
정부권력 서열 3위고,  
 미국이었음 야당대표가 흉기에 목이 찔리는 
암살미수 사건이 발생했다면 
대통령이 바로 책임자들에게 전화해서 치료에 필요한 
최대한의 협조를 부탁하고, 
가족에게 그런 사고가 발생한것에 사과하며 위로를 전했을것이다.
아무리 정적이라도 그것은 최소한 인간에 대한 예의이자 
정치리더에 대한 예우이기에. 
아마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이도 (전두환, 박정희 제외)
미국 대통령처럼 예우를 했을듯. 
 
그리고 미국은 대통령이 다수당인 야당 대표를 한국처럼 대우했다간 
정부 기능이 마비되고 국민들로 부터도 외면당한다.
지금도 공화당은 야당이지만 다수당인데 
역대로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켜주지 않아 
 정부가 몇번이나 샷다운되었다. 
한국이었슴 야당이 국가를 망친다고 난리나겠지만.
 
그런데 너무기가차는것은 
야당대표가 암살당할뻔했던 사고가 발생했고,
중요하고 민감한 부위인 목이 찔렸으니 위험했는데 
헬기로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한 것을 두고
의사단체들이 "업무방해, 응급의료법 위반 협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응급실 환자들은 나도 "서울 보내달라, 헬기 불러달라"라고 하고, 
경향신문에 의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야당 대표 헬기이송과 관련 
 “응급·긴급의료체계의 특혜,
구멍에 대해 국민이 많이 분노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이것은 특혜가 아니라 국가권력 서열에 대한 예우인데
권력과 유착된 언론이 헬기 특혜 프레임으로 만든것이다.
오죽했으면 홍준표 시장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보수에게 졸열하다며 양해하라고 했을까.
만약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처럼 사고를 당하고,
헬기로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면
의사협회가 검찰에 고발을 하고,
언론들이 이렇게 했을까?
 
코로나 시국에 문재인 대통령 시절 
의사인력 부족으로
의대 정원을 400명씩 10년간 증원하겠다고 했을 때
코로나 시국임에도 총파업을 했던 의료계가
지금은 정부가 정원을 하겠다니
순한 양처럼 협조하는 것 같다.
그리곤 야당 대표를 공격하니 참으로 야비하다.
 
부끄러운줄 모르는 양심없는 기득권층들이 
 권력을 가지고 있으니. 
 
이러니 지난해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견리망의" 다.
참으로 부끄럽다.

 
 사사로운 이로움보다 의로움을 추구해야 하거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의"를 헌신짝 취급하고,
더러운 돈이든 잘못된 권력이든 상관없이
돈과 권력만 좇으니 나라가 어떻게 될까?
 
본인의  대선 구호였던
공정과 상식,
본인 배우자의 특검을 거부한 것이 
공정하고 상식적인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설마 본인이 한 말을 벌써 잊지는 않았겠지. 
 
검찰총장때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겠다며
조국 법무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건으로 
한동안 나라를 뒤집었던 그였는데
정작 그의 부인은 주가조작에 
 학력과 경력도 허위기재했고,
장모님께선 4차례에 걸처 300억원이 넘는
은행잔고 증명서를 위조했지만
10년만에 1년 징역을 받았다. 
300억원 넘는 은행잔고 증명서 위조가
이름도 없는 대학 봉사활동 표창장위조보다
더 형량이 적은것도 문제지만
재판받는데 10년이나 걸린것도 문제다.
대통령 선거때 "장모가 사기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장 피해준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사과도 하지 않았다.
어떻게 이렇게 후안무치할수가 있는지.
 
한국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에 대한 인적사항은 
세계 각국들이 자신들의 정보기관들을 통해 다 조사 했을터라
한국에 사시는 한국인들보다 더 잘 알고 있었을텐데
윤석열대통령 부부를 만난 세계 지도자들이 
겉으론 웃으면서 속으로 얼마나 경멸했을까?
참으로 챙피하다. 
* 현재 실세인 한동훈 전장관 또한 마찬가지다.
그의 딸은 아직 하지도 않은 봉사활동에미리 자필 서명을 했지만
 조사도 받지 않았다. 
그런데도 보수 언론은 조용히 넘어갔다.
 
 

사진출처 : 다음뉴스/한국경제 
 
 삼성전자가 14년 만의 적자고,
   지난 한 해 세수부족 59조였다. 
그리고 부산 엑스포는 5,000 억을 쓰고 
    119표 대 29표로 사우디에 졌고,
현 대통령 취임이후 한국 경제 성장율은
 OECD 국가들 국가중 하위권이고, 
지난해는 25년만에 일본에 역전당했다. 
전임 정부때라면 경제 망치고 있다며 연일 대서특필했을텐데..
 
대통령이 도덕적이지 못하면 업무 능력이라도 있던지,
도덕적이지도 않고, 무능하기까지 한  그를
엄청나게 밀어준 보수언론들은 
국민들과 국가 장래에 대해 생각이란것을 하는건지.
올해 트럼프가 대통령이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나 호구가 될것인지 걱정스럽다.
 
대통령 하나 바뀐것 뿐인데,
코로나때 한국이 너무 잘 나가서 
일본은 물론이요, 미국도 눈아래로 보며
약간 기고만장하게 느껴졌던 
그 자신감과 패기를 잃어가고 있어 안타깝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와 국격이
추락하고 있어 화가 난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이
다시 또 힘을 내야겠다. 
 
 
2023.  1.  10. (수) 경란 
 
대 - 한 - 민 - 국, 아자, 아자, 힘내시길!
그리고 정치와 정치인들이 싫더라도
한국은 정치가 경제와 문화, 예술까지 영향을 끼치니,
  정치에 쬐끔만이라도 관심을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