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과 메리앤이 한 달 사이로천국으로 가신지 벌써 1년이나 지났다. 밥은 89세셨고,메리앤은 87세였긴 하지만 밥은 연세에 비해 강건하셨다.돌아가시기 2년 전에 무릎수술도 하셨는데 뇌출혈로 갑자기 돌아가셨고, 메리앤은 수술 후 회복을 못하셨다. 노부부의 삶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또 본의 아니게 두 분의 장례식에 참석지 못했기에두분께 죄송하기만 하다. 마리앤은 오랫동안 데이비드의 피아노 선생님이셨고, 두 분은 우리 교회 오랜 교인이시기도 했다.교회에선 서로 예배시간이 달라어쩌다 한 번씩 지나가다 잠깐 인사를 하는 정도였지만, 댁에서 피아노를 가르쳐셨기에 매주 한 번씩 몇 년간을 뵈었다. 데이빗 레슨을 마치면메리엔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고, 데이빗이 피아노 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