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학교, 교육, 종교

가장 효과적인 미국 어학연수

앤드류 엄마 2011. 1. 23. 03:12

 

 

해마다 수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고, 그중 상당수가 또 미국으로 오는것같다.

이들의 대부분은 ESL Language Course 를 선택하고 있다.

 

미국의 수많은 대학에서 직접 또는 위탁해서 ESL 코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프로그램은 별반 다를것이 없고, 한국사람들이 특히 많은 뉴욕과 로스엔젤스같은 도시엔

학생들중 상당수가 한국학생들일 경우가 많다. 

 

ESL 과정을 특별히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은 전과목을 영어와 관련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등의 과정으로 나누어, 입학시 시험을 쳐 등급을 나누고

분기마다 다시 평가해서 반을 이동한다.

대학에 ESL 영어과정이 몇반되지않는 학교는 쓰기, 읽기 과정을 몇개반으로 구분한다.

(외국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지역에 사는 비영어권 출신 학생들을 위한수업으로

멕시칸들이 많음).

 

영어는 수업시간에 강사한테만 배우는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토론을하거나 여가시간에 

학생들끼리 잡담도하면서 배워야 하는데, ESL 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모두가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외국인이라 그것이 되지 않으니 지출한 비용과 시간에 비해 그 효과가 크지 않을

경우가 많다.

 

내경험으로도 ESL 반보다는(첫학기때 ESL 반 수강), 정규과정에서 미국학생들과 영어 수업을

받았을때 수업시간에 쬐끔 헤메기는 했지만 공부가 많이 되었다.

그리고 영어과목외 전공과목과 필수교양과목들을 들어면서 다양한 단어들을 접하면서

영어의 영역이 확대되었고, Speech 를 통해 영어의 자신감도 갖게되었다.

 

내 생각엔 미국에 언어연수를 오려면 ESL Course 말고, ESL 비용과 비슷하지만

미국대학과 비교시 수업료가 많이 저렴한 각지역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전공과목과

현대는 전공과목이 뭐든 비지니스를 알아야하니까 경제와 비지니스, 비지니스 커뮤니케이션,

Speech 를 수강하는편이 영어를 배우는데 훨씬 더 효과적일것 같다.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는 한국과 달리 풀타임이 아닌 파트타임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학교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토익성적 500 - 550점이상되고, 보통 한과목당 3학점인데,

12학점이상 신청하면 유학비자를 신청할수있고, 그 학교에서 수업받을수있다.

 

또한 입학료가 없이 학점당 수강료를 지불하면되고, 성적에 따라 미국의 4년 대학으로 편입도 가능하고,

단순히 영어만 배울의향이면 학점에 상관없어니, 듣기만 된다면 미국학생들과 함께 수업받는방법이

ESL 보다 훨 낫다.

 

내 전공이 비지니스라 내 경험에 의하면 대학과정의 영어는 쓰기가 엄청 많아 힘들수도 있으니,

영어과목보다는 경제, 비지니스, 마켓팅, 메니저먼트, 비지니스 커뮤니케이션과

스피치가 영어뿐만 아니라 일반적인면에서 많은 도움이되었기에 추천하고싶다. 

1학기(18주)에  5과목 (월,수,금 3과목, 화,목 2과목) 을 신청하면 무난할것같다.

 

미국의 모든 커뮤니티 칼리지는 공립인데, 외국인의 경우 수업료가 주민에 비해 많이 비싸다.

1학점당 평균 300달러수준이며, 교과서가 상당히 비싸다. (인터넷에서 헌책구입해 다시 되팔수도있다).

학교에 기숙사 시설이 되어있는곳이 있는데, 기숙사비와 식비를 포함하면 1년에 10,000 달러정도된다. 

 

지역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우리학교는 가을학기를 8월 네째주에 시작해서 12월 둘째주에 마치고,

겨울학기는 1월 세째주에 시작해 5월 둘째주에 마친다.

가을학기에 등록할 사람은 외국인의 경우 3월 7일까지 등록신청을해야하고,

겨울학기는 6월 6일까지 신청해야한다.  

 

www.google.com 에서 community college 검색해서, 학교홈페이지를 방문해 International Student 

Information 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언어연수는 정말 경비가 많이들고, 1년 수업을 받더라도 처음보단 조금 나은수준이지 일취월장하지

않기에, 한국에서 영어쓰기와 듣기를 어느정도 마친상태에서 오는것이 좋을것 같다.

영어듣기훈련은 www.youtube.com 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미국에와서는 한국에서 배우고 익힌 영어를 실전에 사용해보는 정도로 해야 할것같다.    

그러니 한학기만 수강하는것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수 있을것 같다. 

또한 미국은 차가없으면 많이 불편한곳이 많기에, 가급적 도시인근에 위치해있는

대중교통이 있거나 기숙사가 학교에 붙어있어 차가 없어도 되고,

한국학생이 별로 없는 학교를 선택하는것이 좋을것같다.

 

2011.  1. 22. (토) 경란  

 

추신 :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성적이 월등히 좋지  않거나,

영어가 원활하지 않는경우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2년 기초공부를 공부해서 

4년대학에 편입하는것이 경제적이다.

미국의 4년 대학 학비가 워낙 비싸 미국 학생들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편입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