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한국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다

앤드류 엄마 2023. 6. 8. 08:29

짧은 일정동안 갈 곳도 많고, 만날 사람들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계획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것들을 하느라 

연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빡빡하게 보내

기분 좋았던 한국에서의 나날들을 뒤로하고

  화요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들 집에 가면 몸살 나겠다고 걱정을 했지만,

몸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이번 여행을 통해 내 체력이

아직도 쓸만한 것 같아서 더 흐뭇했다.

 

공항에 배웅 나온 엄마와 여동생, 조카들과 함께 

 

홈 스위트홈?

토론토로 경유하는 비행기였는데,

어젯밤에 토론토에서 시카고 가는 비행기가 

오늘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스케줄이 변경되어 

어젯밤에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묶고,

오늘  아침에 집에 도착했다.  

 

시차 적응을 위해

 집에 자정쯤 도착할 예정이었기에

그 시간에 맞춰 

인천에서 토론토갈때 

근 10시간을 자고,

나머지 시간은 일부러 깨어있었다. 

집에 가서 또 자야 하기에. 

 

그런데 토론토 시카고 행 시간이 변경되었고, 

6시 30분 비행기 놓칠까 봐 걱정이 되었는지

휴대폰에 알람을 설정해 두고도

몇 번이나 깨어서 잠을 포기하고

3시 30분에 일어났다. 

2시간 잤다. 

 

그래 집에 와서 몇 시간 뒤에 출근해서는 

일이 바쁘지 않으니까 몇 번이나 꾸벅 졸았다.

지금도 꾸벅거리고 있다.

오늘 밤 푹 자서 내일부터 시차 없이 

적응하게 되었으면.

 

한국 방문기는 차차 올리겠습니다. 

 

방문해 주셨어 감사합니다!

 

2023. 6.  7. (수)   김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