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여행, 캠핑

아들 덕분에 행복했던 시간

앤드류 엄마 2017. 1. 8. 13:15


남편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다

(어디 나다니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가 더 맞는듯)

 한달전부터 발바닥이 아파서 절둑거리기도하고해

크리스마스 날 오후엔 앤드류에게 부탁해

찰스톤에서 유명하다는 몇곳을 셋이서 다녔다.


그래 아들 덕분에

찰스톤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다는

The Battery 에서 해안가를 앤드류와 함께 실컷 걸었고,

(데이빗은 늘 혼자 앞서간다)

아름다운 석양도 보고,

처음으로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전등장식 페스티벌도 보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Port of Charleston Union Pier 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플랜테이션 다음 코스로   









Port of Charleston Union Pier 에서 100 미터도 안되는 인근에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보통 가격대의 레스토롱으로 유명한

"Fleet Landing"

대체적으로 별 4,5개 였는데, 난 별 3

석양과 일몰을 볼수 있을까싶어 바다가 보이는 바깥에 앉았는데,

건물자체가 석양과 한참 거리가 먼 동쪽이었다.

통로가 좁아 사진도 이상하게 나왔네.

* 남자들 먼저 보냈더니 저녁은 5시에 오픈한다며 그냥 나오길래

 (점심 11:00 - 15:00)

확인해보니 예약이 가능하고 (인터넷으로도),

예약손님들이 밀려 있었다. 

그 시간에 맞춰 갔었다간 또 30분이상 기다릴뻔했네.

    


크리스마스 오후

 

 찰스톤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The Battery

아마 입장료도 없고, 또 무료주차에다 주차하기도 쉽고, 

해변가에 쭉 늘어선 밀리언달러 하우스(10억)들도 보고,

해변따라 걷기도 좋아서 인기가 있는듯

 저녁때 일몰도 일품이었다.  


날씨 좋을땐 하루종일 걸어도 기분좋을듯.

우리가 방문했을때도 날씨가 그만이었다.












아래 사진들은

미 전역에서 크리스마스 장식 아름답기로 탑10에 든다는

Holiday Festival of Lights 에서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었어며

별도 라디오 체널에서 크리스마스 음악과 

페스티벌 작품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주었다.  

너무 많아서 대표적인 것만

* 회사나 개인들 단체가 작품을 출품해 평가후 시상을했다.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BBQ 식당 Swig & Swine

앤드류가 추천해서 갔는데 괜찮았다.

그중 앤드류가 주문한 Beef Brisket 가

Rib BBQ보다 더 맛있었다. 


앤드류 녀석이 피곤해 보였는데, 

데이빗과 내가 좋아하고, 고마워했더니

 녀석이 기분이 좋은듯.

 녀석이 든든했고, 흐뭇했다.

그날 만큼은 아들이 남편보다 나았네.^^



2017.  1.  7. (토)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