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남자들은 만나면 정치와 군대 이야기를 주로 한다는데, 미국 남자들은 만나면 대부분 스포츠 이야기를 주로 한다고. 내 사무실 남자 동료들도 남자들끼리 이야기할 때 자신이 응원하는 팀뿐만 아니라 미국의 프로축구와 야구팀들 감독과 선수들을 꿰뚫고 있어 신인선수 지명 드래프트할 때나 경기 때 상대팀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러니 스포츠에 관심 없는 남편은 여러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어제 토요일에 우리 집에서 만난 두 남자는 사람들 만나면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해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두 남자가 만난 이런 이야기가 무엇일지? 생각하셨던 것 댓글에 남겨 주시길.ㅎㅎ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만난 두 남자가 의기투합해 대화가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