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사는 블친 은령 씨가 오랜 투병으로 호스피스 병실로 옮긴 시이모님을 뵙기위해 지난 수요일에 시카고 인근을 방문했다. 계획에 없었던 갑짝스런 방문이었는데, 호텔이 내 직장에서 40분 거리라 3일간 은령씨가 묶었던 호텔에서 함께 지내며 그곳에서 출.퇴근을 했다. * 호텔 선택할때 내 출. 퇴근 시간을 배려했다. 은령 씨가 3일간 오는데, 우리 사무실에 인원이 부족해서 휴가를 낼 수 없었다. 그래 은령씨에게 미안하다고 했더니 은령씨도 낮엔 온라인으로 수업을 해야 하고, 시이모님을 뵈러 가야 하니 낮엔 시간이 없다고 했다. 둘이 서로 시간이 맞아 다행이었다. 수요일 방문을 하루 전 오후 5시 30분에 은령 씨가 전화로 알려 주었는데, 은령 씨도 몇 시간 전에 시이모부님으로부터 시이모님이 며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