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여행, 캠핑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곳 "타임 스퀘어"

앤드류 엄마 2015. 5. 30. 06:28

 

뉴욕의 중심은 맨하탄이고, 맨하탄의 중심은 타임 스퀘어다.

뉴욕 여행은 나이아가라를 제외하고는 명소들이 맨하탄에 위치해있고,

타임스퀘어는 브로드웨이와 이어지니 맨하탄을 찾는 여행객들은

거의 대부분이 타임스퀘어를 찾는다.

 

 뉴욕이 세계의 중심이면, 타임스퀘어는 그 중심의 핵이라

 타임스퀘어를 "세계의 교차로" 또는 우주의 중심이라 부른다고.

새해 전날 이곳에서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을 하는데,

하루전에 들어와서 자리잡고 꼼짝하면 안된다고.

티브에서 볼땐 넓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넓지 않았다.

 

타임스퀘어는 화려한 전광판으로 유명하기에

낮보단 밤이 훨씬 더 좋은데, 뉴저지에서 수키씨네와 저녁을 먹기로했는데다

해가 길어 밤될때까지 기다릴수가 없었어 아쉬웠지만 낮에 둘러보아야했는데 낮에도 좋았다.

 

그런데 다음날 밤에 수키씨 남편이 타임스퀘어는 밤에 봐야 한다며

데려다 주셔서 다시 한번 더 갈수 있었다.

그런데 그곳은 너무 환해서 밤이 아니라 낮같았고, 인파는 여전히 붐볐다.

  

* 우리가 간날이 하필이면 메모리얼 데이 연휴와 겹쳐서 여행객들이 몰렸는지

저녁 5시쯤 되니 타임스퀘어에 사람들이 몰려 한발자국 걷기도 힘들었다.

하는수 없이 두블락 내려가 이동했는데,

그 복잡한 곳에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온 젊은 부부들도 있었다.

데이빗이 맨하탄은 너무 복잡해서 싫고,

또 사람들이 많아 자기 잃어버릴수도 있다며 거절했는데 천만다행이었다.

  

* 타임스퀘어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걸어서 10분이면 갈수있고,

 센트럴파크도 걸어서 20-30 이면 된다. 

목적지로 가면서 주변 풍경도 보고, 사람들도 만나고 여행을 즐기면 된다.   

  

 

  토요일 오전 10:30분 풍경  

 

난 이 케릭터들이 디즈니 월드처럼 디즈니 홍보하는 사람들인줄 알았고,

앤드류 아들보고 사진찍자고 하길래 앤드류가 잘 생겨서 사진 찍자고 하는줄 알았더니

사진찍고나니 돈달라고 했다.  착각도 유분수였지.ㅋㅋ

그런데 더 황당한것은 이사람들 케릭터 벗어니 다들 50대쯤 되어 보이는 멕시칸들이었는데,

 여자 케릭터는 아저씨고, 남자 케릭터는 아줌씨들이었다. 

 

이사람들 외에, 길거리에 자기 CD 홍보한다며 공짜라고 CD 주고선 돈 달라고해

울 아들 이곳에서 15달러나 날렸다.

아들이 딱보기에 순진하게 생겼나?

 

 

 

 

토요일 4시 40분쯤 풍경

토요일 브로드웨이 각 극장들이 오후 2시 공연을 마치자 거리로 쏟아져 나온 관객들에과

관광객들이 타임스퀘어에 몰려 한걸음 옮기는것도 힘들었다.

 

 

일요일 밤 11시쯤

Love 스크린 - 정해진 장소(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찍어서 스크린에 보여준다

 

자정이 다 되었는데 대낮같이 밝았고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타임스퀘어를 내려다 볼수있는 계단위에서

 

 

광고 전광판이 시시각각 바뀌기에 광고판 보는것도 재미있었다.

 

 

 

2015.  5.  29. (금)  경란